[매일성경, 07-09-07] 사도행전 3:1-10. 성전 미문의 기적

 

[매일성경, 07-09-07] 사도행전 3:1-10. 성전 미문의 기적

제목: 성전 미문의 기적

내용:  성전 미문에 있는 앉은뱅이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완전히 회복합니다.

1-11절) 성전 미문의 기적 =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못 걷게 된 이)를 완전하게 회복함.

   칼빈은 완전한 치료(perfectly restored to his limbs)를-불가능한 치료를 가능케 하며, 또한 치료의 완전함- 제시합니다.

  Went up together 9시는 저녁때(6-9시로서 저녁 때)입니다. 칼빈은 “사도들이 율법의 의식을 따라서 기도하기 위해 성전에 올라갔는가 어떤가를 묻는다면 나는 기도하기 위해서 올라갔다기보다도 복음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올라갔을 것이다.” 혹자들은 사도들이 기도하러 성전에 습관적으로 올라갔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호크마 주석]에서는 성도가 기도의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한 것도 좋은 것으로 제시합니다. 칼빈 또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거에 대해서 좋은 훈련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사도들이 성전에 올라간 것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¹⁾

    3. He asketh an alms.

      칼빈은 구걸만하는 앉은뱅이를 고치는 하나님을 주목했습니다. 즉 앉은뱅이가 요구하지 않는 치료를 하나님께서 먼저 해주신 것입니다. 요구하지 않는 것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만드실 수 있으며, 찾지도 않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을 보여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많은 기도와 간구를 한다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희망과 신원을 초월하여 자신의 선하신 뜻대로 결정하십니다.

   4. Look upon us.

      베드로는 하나님의 의지를 알았습니다. 구걸 밖에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주권적으로 임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베드로와 요한의 선포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6. Silver and gold.

       베드로와 요한에게는 앉은뱅이를 도울 수 있는 혹은 원하는 것을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항상 가난을 구제할 마음이 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었습니다. 우리가 비록 가진 것이 없다할지라도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킨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줄 것이 없다할지라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줄 수 있습니다. 오직 주로 말미암아 풍성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칼빈은 이 부분에서 교황주의를 비판합니다. 교황의 선출 시에 행하는 무언극에서 교황이 돈이 가득 든 주머니를 갖고 나와서 극을 한다는 것이다. 칼빈은 이러한 행동을 하나님의 말씀의 거룩함을 조롱하는 사탄의 종된 행동이라고 규정합니다.

   In the name of Jesus. ‘이름’이라는 것은 권위와 능력으로 해석됩니다. 나사렛은 십자가와 비슷하게 멸시받고, 불명예스러운 말입니다. 사도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로 전했고, 바울은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의 못 박히신 것을 전했습니다. 간혹 자기의 출신에 의해서 콤플렉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나사렛 출신이시지만 구원의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비록 우리의 출신이 촌 동네에 있다할지라도 교회의 사역과 구원 사역을 하는 것에는 방해될 것이 없습니다.

   Arise and walk. 사도의 명령(선포)에 앉은뱅이는 놀랍게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효력과 믿음의 결과를 갖게 되었습니다. 말씀의 효력은 첫째, 앉은뱅이가 감동을 받아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것, 둘째, 그 사람의 죽은 지체에 힘을 주어 새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것입니다. 즉 믿음에 대한 보상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입을 의지하여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믿음의 복종을 요구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내적을 감동시키셔서 그 말씀이 우리 안에서 산 뿌리가 내리게 하시며, 끝으로 하나님은 자신의 손을 펴사 모든 방법으로써 우리 안에서 자신의 역사를 완성시키신다.”

   9. And all the people saw.

      기적의 결과는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입니다. 기적의 이중적인 성과는 먼저 고침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하는 것이며, 둘째는 모든 사람이 감동을 받아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소문이 널리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는 첫 번째 사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the works of God)에서 우리는 경건한 심정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르침에 의하여 주어지는 도움과 하나님의 역사를 결합시키는 일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가르침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리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황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기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흐리게 하며, 복음을 오염시키는 행동입니다. 기적의 악용은 믿음을 미신적으로 불경건하게 만듭니다. 사단이 만드는 기적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인간은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교황도 사람입니다)입니다.

   11. In the porch.

      솔로몬의 행각에 사람들이 모였는데, 헤롯 성전의 장엄함, 즉 인간에 의해서 창조된 장엄함으로 경건이 아닌 미신으로 인도해갑니다. 사람들이 솔로몬의 행각에 모인 것은 솔로몬의 추억을 지워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며, 헤롯 성전의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여호와를 믿는 사람은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