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설교

경제의 양극화와 자연의 양극화

형람서원 2007. 6. 2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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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키워드는 양극화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식하는 양극하는 경제에서의 양극화입니다. 경제의 양극화는 부의 편중으로 중산층이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중간 계층은 부자와 빈자의 중간을 형성하여 마찰과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중간 계층의 상실은 양극의 갈등을 갖고 오게 됩니다. 20세기 초 맑스의 자본론으로 공산혁명이 동유럽에서 발생했습니다. 그 공산혁명의 붕괴로 더 이상 양극의 갈등에서 빈자의 혁명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복지사회가 발전한다고할지라도 양극화 문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제의 양극화 뿐만 아니라, 자연의 양극화도 심각하게 진행됩니다.

 

  인류의 편익을 위한 무분별한 자연의 개발과 채취를 통해서 자연의 양극화가 심각하게 진행됩니다. 그 양극화로 물의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물이 많을 때에는 엄청 많게 되고, 없는 곳은 전혀 없는 곳이 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의 찬양인 이른비의 은택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젠 자연의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밀림이 상실됩니다. 자연의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자연은 훼손되고, 충격을 배가시키는 도시는 개발됩니다. 그러므로 자연의 양극화 또한 심각하게 진행되며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이 자연의 양극화의 표현을 지구의 온난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와 자연의 양극화에서 신앙의 양극화 또한 매우 우려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앙의 양극화 또한 신앙의 중간층이 궤멸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형식을 갖고 있는 종교인들이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양극화의 진행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핍박받는 시대가 도래되는 것입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중간계층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 중,,, 마지막 말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는 탄식에서 예견되었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믿는 자를 보기 어려운 것은 믿는 자에 대한 핍박이 급속하게 진행되어지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의 핍박과는 다른 핍박이 진행될 것입니다. 이 신앙의 양극화에서 극소수에 남게되는 택자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굳건하게 양극화의 파고에 맞서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경제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도전해야하고,

                                    자연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창조 세계를 다스려야 하고

                                     신앙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직 주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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