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와 50% 곡선

 

동기부여와 50% 곡선

  성공에 대한 확률이 거의 없을 때 동기유발도는 저조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또

성공에 대한 확률이 50%에 가까울 때에는 동기유발은 증가하고, 마침내 성공에 대한 확률이 50%를 넘으면 동기유발은 떨어지기 시작한다.

- 데이비드 맥클리랜드(David McClelland) & 존 앳킨스 (John Atkinson)

  일반적으로는 맞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혹자는 ‘가능성이 희박할수록 성취감은 배가된다. 내 눈에 가능성이 많아 보이면 다른 사람의 눈에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곳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성취한다면 그 성취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대체적으로 평균적이며 현실적인 것을 지향하도록 인도하는 경향이 많다. 예를 든다면, 대학 진학에서 교육대학에 진학하여 초등교사가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직종임으로 많은 학생들이 지망을 했다. 그러나 지금에는 초등교사도 적체 현상이 나타나 점점 경쟁이 심화되어가고 있다. 공무원 또한 안일한 직종으로 평가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조금 앞의 미래에서는 불안전한 상태로 전환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현재에 미세하고 불안전하지만 미래에는 안전하고 강력한 직종들이 있다. 그러한 것을 예측하고 현재의 고난과 미래의 성취감으로 도전한다면 즐거운 삶의 향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불가능에 도전해야 하는 것이다.’것이다. 불확실성에 돌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줄 능력을 배양하든지, 아니면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사람(멘토)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다.

  그리스도인은 역설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가장 강력한 역설은 언제든지 악을 선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비젼은 항상 현실적이지 않고 미래 지향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대화에서도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통해서 도전과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교제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