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종교다원주의의 포용성...

형람서원 2006. 8. 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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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인 종교의 포용성과 포용적인 종교의 배타성
내용

1) 배타적인 종교는 쉽게 근본주의라고 말합니다. 근본주의가 가장 왕성한 종교는 이슬람교입니다. 기독교의 배타적 구원을 믿는 부류는 소수입니다.

 

2) 배타적인 종교가 타종교를 터부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격적인 전도방식이 오해를 가져올 수 있지만, 개신교를 국교로 한 국가는 영국 뿐입니다. 그러나 로마교회를 국교로 한 나라는 많습니다. 그리고 그 국가는 개신교 포교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배타성을 갖지만, 어떤 종교도 억압하거나 방해하지 않습니다. 즉 인간에 대한 배타성이 아니라, 교리에 대한 배타성입니다. 자신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지, 타인의 핍박이나 억압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중세 기독교의 예를 드는데, 그 종교가 종교적 포용성을 주장하는 로마 교회입니다. 칼빈이 화형을 주장하는데, 한 번 있었던 것이고, 중세 로마 교회에서 행한 화형 집행은 말로 헤아릴 수 없습니다.

 

3) 포용적 종교라할지라도 배타적 종교는 포용하지 못합니다.

    100% 포용하는 종교는 없습니다. 포용적 기독교는 이슬람교도 포용하는데, 배타적 구원의 기독교만큼은 포용하지 못합니다. 성적 소수자들을 포용하는데, 종교적 소수자들은 포용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포용이 참 포용인지에 대해서 의문입니다. 참 포용은 100%를 포용해야 할 것입니다. 100% 존중을 해야 옳은 교리일 것입니다.

   배타적 종교가 포용적 종교를 핍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배타적 종교 안에 있는 포용성에 대해서는 정죄를 합니다. 공동체의 합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러나 포용적 종교는 합의자체가 포용인데, 공동체 안에 배타적 성향의 사람까지 포용해야 할 것입니다. 배타적 종교는 자체가 배타적이기 때문에 배타해도 될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 반대입니다.

   포용적 종교는 배타적 구원 종교를 배척합니다. 그러나 배타적 종교는 포용적 종교에 대해서 내부 외에는 배척하지 않습니다. 내부에서도 공개적으로 유포하지만 않으면 배척하지 않습니다.

출처 직접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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