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성경

[형람성경] 사사기 : 12 지파의 불순종 실패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왕을 구함

형람서원 2024. 4. 9. 23:42
728x90
반응형
[건은준의 一目聖經] 사사기 : 12 지파의 불순종 실패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왕을 구함
 
기사입력 2017-09-09 오후 11:56:00 | 최종수정 2017-09-09 23:56   
 
 
[형람성경] 사사기 : 12 지파의 불순종 실패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왕을 구함 


사사기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1. ‘쇼페림(Shophelim)’, ‘사사’(士師, judge)는 중국 번역을 음역한 것이다. 공동번역에서는 판관기(判官記)’라고 했다. ‘사사는 일반 정치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성경에 있는 유일한 직분이다. ‘사사는 선지자는 아니고, 왕도 아니다. 지파 지도자의 인도로 여호수아와 함께 받았던 언약의 땅을 정복하는 것이 정상적인 구도인데, 불순종한 12지파를 구원하기 위한 비상적인 하나님의 수단이 사사라는 직분이다. 


구약성경은 모세오경 후에 역사서로 진행한다. 히브리어 성경(Tanakh/토라, 네비임(예언서), 케투빔(성문서))는 모세오경 후 네비임 중 전기(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기, 열왕기)에 속한다. 구약성경은 이스라엘이 꾸준하게 불순종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타낙은 불순종에서 끝나는 네비임(말라기)과 찬양과 격언 그리고 복원과 회복으로 끝나는(역대기) 것으로 구성했다. 


2. 사사기까지 구약 연대기. 우리는 구약 연대기를 왕상 6:1(애굽 땅에서 나온 지 480, 솔로몬 통치 4, BC 966 - BC 1446)을 근거한다. 480년에서 광야에서 40, 여호수아 20(혹은 25), 사울 통치 40, 다윗 통치 40, 솔로몬 4년 하면 336(혹은 331)년이 된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기간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사사기 기간을 이해하는데 명료하지만,  300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록된 대로 사사 연대를 정리하면 약 400년이 되기 때문에, 사사기의 사건은 한 시대에 복수의 사건이 동시에 일어났었다고 볼 수 있다. 사사기는 12지파가 모두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하지 않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사사기의 저자는 알 수 없으며, 탈무드에서는 사무엘을 저자로 추측했다. 기록 연대는 다윗 통치 전으로 추측할 수 있다( 1:21). 사사기는 출애굽, 모세, 여호수아, 사사 그리고 왕정의 이스라엘 역사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언약의 땅을 정복해야 할 지파들이 언약의 땅에서 좌초되었고, 단 지파는 언약의 땅에서 완전히 추방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그럼에도 형제 지파들이 형제 지파를 돕지 않았고, 제사장까지 돌보지 않아 개인 제사장으로 전락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그리고 제사장은 자기 첩을 난도질해서 시체를 형제 지파들에게 나누어 형제를 처단하는 일에는 연합하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상황까지 보였다( 19-21). 그래서 결국 사사 시대가 종결되는 것이다. 어떻게 언약의 나라가 세워지고 유지될지에 대한 매우 처절한 징비록(懲毖錄)’이라고 볼 수 있다.
장로 교회는 왕과 같은 절대권력이 있는 교황주의나 감독주의가 아닌 사사 시대와 유사한 당회 중심 질서 체계를 유지한다고 생각한다. 개 교회의 안위만 살피고 또 목사에 대해서 소홀하게 대하면, 자기 지역을 감당하지 못하고 유리하는 교회가 발생할 것이고, 목사는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봉사하는 종교 노동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3. 필자는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 )을 한 묶음 역사로 본다. 여호수아의 죽음이 수 24:29와 사 2:8에 등장하고, 사무엘기는 마지막 사사 사무엘이 사울 왕과 다윗 왕을 세우고, 첫 선지자 역할을 한다. 룻기는 사사 시대 속에 있는 한 사건이다. 


4. 사사기에 등장하는 사사는 12명이다. 옷니엘(3:7-11. 유다 지파), 에훗(3:12-30, 베냐민 지파), 삼갈(3:31, 유다 지파 추정), 드보라와 바락(4:1-5:31, 에브라임 산지), 기드온(6:1-8:35, 므낫세 지파), 돌라(10:1-2), 야일(10:3-5, 길르앗 지파), 입다(10:6-12:7, 길르앗 사람), 입산(12:8-10, 유다 지파), 엘론(12:11-12, 스블론 사람), 압돈(12:13-15, 에브라임 사람), 삼손(13:1-16:31, 단 지파). 사사기에서 자세하게 기록한 사사는 왼손잡이 에훗, 드보라와 바락, 기드온(아비멜렉과 막내아들 요담), 입다, 삼손은 자세하게 이야기를 기록했고, 간략하게 기록한 사사는 옷니엘, 삼갈, 돌라, 야일, 입산, 엘론, 압돈이다. 


5. 사사기 16장까지는 사사들의 이야기이고, 17-18장은 미가의 집 제사장과 단 지파의 이탈을 제시했다. 19-21장은 레위인의 타락과 잔혹성을 드러내었고, 11 지파가 연합해서 베냐민 지파를 진멸시켰다. 이스라엘의 존재 방식은 사사와 레위인(제사장) 그리고 12지파의 협력에 있다. 그런데 레위인이 자기 생존을 위해서 방황했고 개인의 목적을 위해서 제사를 행했다. 제사는 오직 율법에 근거해서 거행하는 거룩한 행위이다. 제사장 나라로 구별된 지역에서 제사장을 이용해서 이방인의 거짓과 탐욕을 채우는 것으로 사용했다. 


6. 사사기 마지막에서 혼돈한 이유를 왕이 없으므로라는 것이 등장한다. “왕이 없으므로라는 것은 정당한 분석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무엘에서 왕을 구하는 백성을 향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알 수 있다(삼상 8). 

기사제공 : 크리스찬타임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