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수필

정이철정이철의 영적 수준, 메이천의 영적 상태를 규정함의 망언, 메이천의 영적 상태를 규정함

형람서원 2024. 3. 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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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샴 메이첸은 구원 받고 죽은 사람이었을까?

신호섭 교수의 책 속에 나오는 참고할만한 좋은 자료들을 정리하였다. 이 책 233 페이지에 메이첸(Gresham Machen, 1881-1937)이 임종의 침상에서 동료 신학자 존 머레이에게 했다는 말이 나온다.“나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것이 없었다면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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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샴 메이첸은 구원 받고 죽은 사람이었을까?

  • 입력 2024.03.24 15:17
  • 수정 2024.03.24 15:39

정이철 목사가 또 메이천 박사에 대해서 악담을 쏟았다. 메이천(Gresham Machen, 1881-1937)이 머레이 박사에게 보낸 전보 내용에 대해서 신호섭(개혁주의 전가교리, 233쪽), 김재성(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52쪽), 이승구 교수의 영상에서 인용한 “나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것이 없었다면 내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었을 것입니다.”것에 근거한 것이다.

그런데 이 전보를 존 머레이 박사에게 보냈다는 것을 정이철 목사는 모르는 것일까? 정 목사는 머레이 박사의 행위언약 비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머레이 박사는 구원 받은 사람이고, 메이천 박사는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이 되는 것일까?

"죽음을 앞에 둔 메이첸이 정말 그렇게 말했다면, 이유는 간단했다. 그에게 정신의 혼미가 왔던 것이다. 노인성 치매라고 하는 것, 즉 '노망'이 왔던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그런 거짓을 복음에 끼워 넣을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람의 말이 성경인가?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고 성경의 말씀이 변하는가? 오직 성경만이 구원의 복음이고, 모든 신학의 표준이다. 메이첸이라는 사람이 죽음 앞에서 느꼈다는 그런 이상한 복음의 위로를 성경이 가르친 적이 없다". 출처 : 바른믿음(http://www.good-faith.net) 정이철, "김재성 교수는 메이첸이 죽을 때 했다는 이상한 말로 그리스도를 모욕하였다" 입력 2020.12.29 12:50 수정 2021.01.13 06:34

2020년에는 노인성 치매로 존중해주더니 2024년에 와서는 구원 상태에 있지 않은 것으로 단정했다.

정 목사는 "메이첸을 다른 믿음과 다른 소망을 가지고 살다가 죽음을 맞이한 사람으로 보아야 옳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였다고 자동으로 천국에 가나? 메이첸의 헛소리를 인용하고 퍼 나르는 교수들을 제 정신이 아니고 미쳤다. 복음을 왜곡하는 행태는 추하게 미친 것이다."는 충격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출처 : 바른믿음(http://www.good-faith.net)"

메이천 박사는 우리 신앙의 중요한 거점을 가진 믿음의 위인이다. 정 목사가 가볍게 논할 수 있는 위인이 아니다. 정 목사의 진영은 어디일까? 필자는 2020년에도 밝혔는데, 서철원 박사도 메이천 박사를 존경할 것이다. 개혁파라고 하는 진영에서 메이천을 정이철 처럼 평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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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교수는 메이첸이 죽을 때 했다는 이상한 말로 그리스도를 모욕하였다

(이 글은 김재성 교수의 “아담의 불순종과 그리스도의 순종”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대한 두 번째 소감이다. 이 글에 잘못된 내용이 있어 김재성 교수의 고결한 명예에 해가 된 점들이 있다면, 김 교수께서 지적하여 필자가 남은 인생을 조신하게 참회하며 살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 인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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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의 메이천 박사 비평에 대한 유감

크리스찬타임스 고경태 기사입력 2020-12-31 오전 10:24:00 | 최종수정 2020-12-31 10:24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the active obedience of Christ)”은 메이천 박사께서 소천(January 1, 1937)하기 전 존 머레이에게 보낸 전보 내용에서 등장하는 문장이다. “I'm so thankful for the active obedience of Christ. No hope without it”(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고마움이여~~, 그것 없이는 소망도 없습니다)“라는 내용이다. 메이천의 마지막 문장이 핵심 문장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가 한 마지막 어휘 active obedience of Christ로 단정하기 쉽지 않다. JOHN SAMSON은 ”CHRIST DIED FOR OUR SINS, AND LIVED FOR OUR RIGHTEOUSNESS“으로 ”DOUBLE IMPUTATION“으로 귀결시켰다.

Samson의 견해가 정당하면 메이천 박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생애 중에서 그리스도의 생애에 더 비중을 두었다고 이해될 수 있다. 바람직한 이해로 보기 어렵다. 메이천은 『바울 종교의 기원』에서 ”그리스도의 천상 인격(heavenly Redeemer person)“에 대해서 강조한다. 메이천 박사는 기독교의 기원을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과 천상 사역으로 제시한 것이다.

필자는 the Active Obedience of Christ는 그리스도께서 공생애에서 흠없는 어린양이심을 믿는 고백으로 본다. 그래서 메이천이 강조하는 교회의 거룩과 순결의 삶을 강조하는 어휘라고 생각한다. 한 교회를 이룸 이전에 바른 교리와 거룩을 위한 정진이 선결되어야 한다. 부패하고 교리를 무시하고 거부하는 집단에서 면직되는 아픔을 이길 수 있는 힘이 그리스도께서 당시 수 많은 적대 상황에서 거룩을 유지하신 신비로 묵상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지막 시대에 거룩한 교회를 위해서 그 험한 십자가의 길을 가는 길이, 그리스도인의 길이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범이 되신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위에서 걷는다.

메이천 박사는 분리주의자인가? 교회의 순결을 유지한 사역자인가?에 대한 고뇌가 많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교회에서 분리된 자로서 고뇌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교회의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하게 지키는 것을 피하거나 외면할 수 없다. 메이천 박사의 사상을 박형룡 박사나 박윤선 박사가 효과적으로 전수하지 못한 것은 한국 교회의 큰 아쉬움이다. 한국 교회에서 이종윤, 김길성 박사가 메이천 신학을 전수하려고 노력하였다. 필자는 서철원 박사께 지도를 받으면서 모범된 신학의 내용이 메이천 박사에게 있다고 배웠다. 신학 입문자가 읽어야 할 것으로 <기독교와 자유주의>를 추천하셨고, 자신은 고등학교 때에 읽었다고 말씀하셨다. 서철원 박사의 신학의 근저에 메이천 박사의 사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이철 목사는 김재성 박사의 글을 비평하고 있는데, 김 박사가 인용한 메이천 박사의 글을 집어서, 메이천 박사의 사상까지 몰아서 비평하였다(김재성 교수는 메이첸이 죽을 때 했다는 이상한 말로 성경을 허물었다, 바른믿음 사이트). 선생을 비평하는 것이 부당하지는 않지만, 선생에 대한 비평은 정당한 내용으로 그리고 정당하다 할지라도 정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메이천 박사는 한국 장로교회나 웨스트민스터신학교가 확립해야 할 첫째 신학자이다. JOHN SAMSON처럼 이해한다면 메이천 신학의 정수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현재 웨스트민스터신학교는 JOHN SAMSON의 구도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목사는 김재성을 비판하기 위해서, 메이천 박사의 내용을 비판하였다. 그 작업을 위해서 동원한 칼빈, 박윤선, 서철원을 구비시켰는데, 상당히 부당하다. 칼빈으로 메이천을 공격하는 것은 이해될 수 있지만, 메이천의 제자들로 선생을 대립시키는 구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아마도 박윤선 박사나 서철원 박사는 메이천 박사를 선생으로 존경했을 것이다.

정 목사는 메이천 박사에 대해서 너무나 쉽게 판단하였다. 한 문장으로 메이천 박사를 단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 그것도 김재성 교수가 인용한 문장으로 진행한 것이다. "메첸은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도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이 없다면, 그 어떤 희망도 없다’고 토로했다."(김재성, 출처:바른믿음)에서 메이천 박사 인생을 결정해 버렸다.

정 목사는 “메이첸이 죽을 무렵에 노망이 들었던 모양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찌 그런 정신나간 말을 했을까?”를 반복하여 문장을 제시했다. “죽음을 앞에 둔 메이첸이 정말 그렇게 말했다면, 이유는 간단했다. 그에게 정신의 혼미가 왔던 것이다. 노인성 치매라고 하는 것, 즉 '노망'이 왔던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그런 거짓을 복음에 끼워 넣을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람의 말이 성경인가?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고 성경의 말씀이 변하는가? 오직 성경만이 구원의 복음이고, 모든 신학의 표준이다. 메이첸이라는 사람이 죽음 앞에서 느꼈다는 그런 이상한 복음의 위로를 성경이 가르친 적이 없다.”(출처:바른믿음) 메이천 박사의 한 줄로 전체를 평가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 충격적인 표현이고 거부할 수 밖에 없는 표현이다.

메이천 박사는 몇 세에 소천하셨을까? 참고로 ‘메이천’이란 음가(音價)는 김길성 박사의 강의실에서 얻었다. 존 그레샴 메이천(John Gresham Machen, 1881년 7월 28일-1937년 1월 1일), 56세에 소천하셨다. 너무나 빨리 소천하셨기 때문에 아쉬운 믿음의 선진에 대한, 정이철 목사의 ‘노망’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정 목사의 나이가 궁금해졌다.

나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대, 소요리 문답을 표준문서로 사역하는 장로파 목사이다. 그리고 메이천 박사의 기록된 사상으로만 그를 접할 수 있는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메이천 박사의 사상이 한국 장로파 신학에 새겨지길 기대한다.

<참고>

“The Active Obedience of Christ – No Hope Without It!” BY JOHN SAMSON

https://www.monergism.com/active-obedience-christ-%E2%80%93-no-hope-without-it

김재성 교수는 메이첸이 죽을 때 했다는 이상한 말로 성경을 허물었다, (정이철) 2020.12.29

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2149

고경태 목사(형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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