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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과장에 등장한 대사 중에서..
1) 옳은 게 옳은 걸까?
2) 옳다고 여겨지는 게 옳은 걸까?
김 과장은 2번을 답하자, 상대편은 1번이구나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입니다.
옳음에 대한 철학적 질문입니다. 매우 복잡한 구도이죠...
사람은 옳은 것을 옳다고 인지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1) 상대를 무시하거나, 거짓을 말하는 것은 옳은 것에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2) 상대의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도 옳지 않을 것입니다.
3) 의를 피하는 것도 옳지 않을 것입니다. - 선한 사라리아인의 법
4) 나의 안전을 위해서 옳은 것을 묵과하며 안전을 택하는 것을 옳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타협 혹은 회피
옳음. 옳다의 명사형입니다. right, proper, correct 등이 영어에 해당되는 단어입니다.
옳다를 일본어에서는 正(ただ)しい로 한다고 하는데, 정( 正 )은 바르다입니다.
옳다와 바르다(옳음과 바름)은 유사어이지 동의어가 아닙니다.
정 ( 正 ) 은 정확(正確)하게 일치(一致)한다, 정직(貞直)
옳다는 진리와 가까울 것입니다.
옳음에 해당되는 한자어는 의( 義 )가 있을 것입니다.
옳다와 바르다의 정확한 의미 구분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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