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누가복음 9 장. 예수 가르침을 전함 그리고 예수를 따름 (찬 461 장)
1. [눅 9:1-9] 12제자를 파송하심. 예수께서 성과 마을에 12제자를 파송했다(1절). 제자들에게 귀신과 병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과 권위를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도록 했다(2절). 전도 여행을 위한 매뉴얼을 제정했다(3-5절). 제자들은 각 마을로 다니며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쳤다(5절).
제자들의 전도 사역으로 예수 이름이 왕성하게 퍼졌다. 이 소식을 들은 분봉왕 헤롯은 깜짝 놀랐다. 예수를 보고 놀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죽인 요한이 생각났기 때문이다(9절). 이제 예수의 행적은 헤롯까지 인지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헤롯은 예수가 요한은 아니라고 확정했다. 그렇다면 예수는 누구일까?
2. [눅 9:10-17] 오병이어. 예수께서 전도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제자들과 함께 벳세다 고을로 이동했다(10절). 무리들이 예수를 따라왔다.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셨다(11절). 그들은 제자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께 나왔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을 고쳤다(11절). 제자들에게 주신 매뉴얼과 동일하게 예수께서 행하셨다(6절, 11절).
날이 저물도록 예수께서 가르치셨다. 예수께서 그들을 먹이려고 계획하셨다. 그러나 빈들이기 때문에 양식이 없었고, 근처에서 많은 무리를 먹일 음식을 공수할 수도 없었다. 예수께서는 빈들에서 음식을 공궤하도록 명령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13절). 예수께서 남자가 오천명이 되는 수를 오병이어로 축사하시어 먹이셨다(16절). 모두가 배부르게 먹고도 12 광주리가 남았다(17절). 예수께서 제자들의 제자들을 영접하시고 먹이셨다(11, 17절).
3. [눅 9:18-27] 베드로 사도의 예수 고백. 예수께서 무리들과 떨어져 기도하셨다.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있을 때에, 주께서 제자들에게 질문하셨다.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18절). 제자들은 세례 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보고했다(19절). 그렇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질문하셨다(20절). 베드로 사도가 “하나님의 그리스도(Τὸν Χριστὸν τοῦ Θεοῦ)”라고 대답했다(20절). 예수께서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알리지 말 것을 경고했다. 그리고 인자가 고난을 받아 죽을 것과 삼일에 부활할 것을 선언하셨다(22절). 그리고 예수를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하셨다(23절). 자기 십자가는 자기 부인을 말한다. 자기가 죽을 것 같은 수준에서 자기를 부인할 수 있어야 한다.
4. [눅 9:28-36] 예수의 변화. 예수께서 제자들과 말씀하신 후 8일쯤 되어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셨다(28절).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었다. 두 사람이 예수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모세와 엘리야였다(30절). 그들은 예수께서 영광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31절). 베드로는 자다가 깨어 예수의 영광된 모습과 두 사람을 보면서 초막 셋을 짓고 살자고 제안했다. 베드로는 자기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 때에 구름이 덮었고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났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35절). 소리가 그치자 오직 예수만 보였고 제자들은 평정심을 회복했다.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도록 경고했다(36절).
5. [눅 9:37-43] 귀신들린 아이를 낫게 하심. 예수께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뒤에 아침에 산에서 내려왔다(37절). 어떤 사람이 귀신들린 아들을 놓고 간청했다. 제자들이 귀신을 쫓지 못함에 불만을 제기했다(40절). 예수께서 그 아들을 치료하셧다(41-42절).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6. [눅 9:44-48] 제자들의 생각. 제자들은 자신들이 귀신을 쫓지 못함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큰자리에 관심이 있었다(46-48절). 예수는 자신의 죽음의 길을 선언하셨다. 제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그 말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사람은 항상 자기 관점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만을 본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기 관점에서 자기 필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의 구속의 도리를 아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서로 큼을 주장할 때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자, 작은 자가 큰 자라고 정의하셨다(48절).
7. [눅 9:49-62] 예수의 제자. 요한 사도는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보고 금지했다고 보고했다(49절). 예수께서 그러한 것을 금하지 않도록 했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된 것을 알고 사마리아를 여행하셨다(51-52절). “승천하실 기약”은 누가의 특이한 기록이다. 야고보와 요한이 사마리아에 불을 내려 벌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예수께서 그들을 꾸짖으시고 인자는 생명을 구하러 오심을 밝히셨다. 그리고 다른 마을로 가시어 전도하셨다(56절).
예수께서 어떤 사람이 나와서 따르겠다고 선언했다(57절). 예수께서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는데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셨다(58절).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하셨다(62절). 이 본문을 이중직으로 적용하기도 한다. 텐트메이커(tent maker)인지 이중직(double job)인지 매우 구분이 어려운 시절이 되었다. 필자는 전도자에게 복음을 알고 전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에 관점을 둔다.
예수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제자를 위한 자이다(50절). 반대로 제자를 반대하는 것은 예수를 반대하는 것이 된다. 예수를 바르게 따른다고 하면서 교회를 공격하고 조롱하는 것은 정의를 가장한 교묘한 거짓이다.
8. 전능하신 하나님, 복음을 영접한 주의 자녀로 주를 하나님의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온전한 고백을 이루게하옵소서. 미혹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주의 이름을 온전히 증거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형람서원 고경태
螢藍書院 五恩 高炅兌 형설청람(螢雪靑藍), ex fide in fid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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