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사도행전 11 장. 예루살렘 교회가 이방인 안디옥 교회를 용인함(찬 499)
1. [행 11:1-18] 이방인 고넬료 회심을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함. 사도 베드로가 이방인과 교제함에 대해서 예루살렘 교회에서 소동이 일어났다(1-3절). 베드로 사도가 상황을 보고했다(4절). 사도는 고넬료에게 가게 된 경위(5-12절), 고넬료의 상태(12절), 베드로의 복음 선포와 성령 임함(세례)을 가시적으로 확인한 이상 세례를 주지 않을 명분이 없었음(13-17절)을 보고했다. 베드로 사도의 보고를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잠잠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18절). 그리고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다고 확증했다(18절).
사도 베드로는 그 후에 안디옥 교회에서 이방인과 식사 중에 예루살렘 사람을 보고 자리를 떠난 상황에서 사도 바울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때 안디옥 사역자인 바나바도 자리를 떠나 버렸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융화가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누가 능히 막을 수 있겠는가?
2. [행 11:19-30] 안디옥 교회에 바나바를 파송함. 고넬료는 가이샤라에서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방인이다. 그 때 스데반의 일로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 구브로, 안디옥에서 유대인에게 헬라인에게 주 예수를 전파했다(19-20절). 안디옥에서 많은 이방인들이 모였고, 예루살렘에서 바나바를 안디옥에 파송했다(22절). 안디옥 사람들은 자생적으로 발생했지만, 예루살렘 교회의 바나바를 기쁘게 용인했다. 교회는 형제와 연합을 힘쓰며, 복음의 근거지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숫자가 많아지자 사울을 다소에서 청빙해서 동역했다(25절). 일 년뒤 안디옥 교회는 큰 무리를 이루었다. 이것을 전형적 교회 현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안디옥 교회는 이방 첫 교회로 특별한 섭리와 돌봄이 있다. 4세기 안디옥 교회의 많은 주교들이 이단으로 판정되었다. 단편적 상황을 전형적 예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탁월한 사역자, 성령의 특별한 역사로 보아야 하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대비는 좋은 자세가 아니다. 나는 바울처럼 탁월할 수 없기도 한 이유이다. 그러나 최선을 다함에서 만큼에서는 바울처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안디옥 교회에 아가보 선지자가 와서 예루살렘 환난을 예언했다(27-28절). 안디옥 교회는 아가보의 예언을 순종해서 준비했다.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힘을 다해 부조를 보냈다(29-30절).
대한민국 교회의 근거는 각 교파의 근원지라고 보아야 한다. 장로교는 존 칼빈과 존 낙스, 스코틀랜드 장로파이고,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1646년)이다. 그들이 만들었지만 버린 신앙고백서를 우리의 생명의 교리로 삼는다. 이방인은 유대인이 버린 유대인 예수를 주와 구주로 섬긴다. 대한민국 교회가 그리스도 신앙을 포기한다면, 더 약한 지역에서 기쁘게 취하며 영적 깃발을 높일 것이다. 나중된 우리의 교회가 확실히 진리의 깃발을 올려 복음의 전진 기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복음을 전파한 선교지까지 형제 교회를 이루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 선교지에서는 장성한 교회가 되어 선교지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나라에 중국, 베트남, 필리핀 그리스도인의 전도자들이 와서 복음을 전도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유럽, 미국에서 복음을 전도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로 장로교회의 지역이 국가를 넘지 않은 것을 상식으로 한다. 장로교회는 지역교회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선교회를 구성해서 관리하며, 선교회가 장성하면 그 국가 총회를 구성하고 형제 협력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두 국가에 한 총회가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세기 예루살렘과 안디옥은 로마 제국이란 한 Local에 있었다. 국경을 넘어 총회를 구성하는 것은 로마 카톨릭, 성공회(영국 국교회), 이슬람 등등이 있다.
형람서원螢藍書院 오은五恩 고경태高炅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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