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1-17. 언약과 땅: 여호와의 땅에서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여 여호와를 섬기며 무궁토록 섬기라
(1-8a) 언약: 기억하여 지키라.
여호와를 사랑하여, 책무, 법도, 규례, 명령(his charge, and his statutes, and his judgments, and his commandments)을 지키라(Keep).
모압 언약에 참여한 백성들은 어릴 때 혹은 광야에서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보았다. 여호와께서는 애굽과 바로의 강한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행하신 일1). 그리고 광야에서 40년동안 유랑한 백성들을 먹이셨다(행하신 일2). 다단의 반란에서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보았다(행하신 일3).
그러므로 너희는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Keep).
(8b-12) 언약의 복: 지켜서 땅에서 강건하여 장구하게 살라
여호와께서는 언약을 지킬 수 있도록 강함(strong)과 땅(possession of the land)을 주신다. 에덴의 조건을 다시 한 번 주신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탄생 과정을 분명히 보아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다. 아담은 자기 창조의 시기를 알지 못하고, 단순히 창조된 것만을 안다. 아브라함의 후손은 430년의 연단과, 40년의 광야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 약속의 땅에 입국를 준비하고 있다.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거기에서 장구하게 살게 된다(9절).
땅은 애굽 땅과 다르며,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한다(11절).
땅은 여호와의 눈이 항상 보살핀다(12절).
여호와께서 백성을 자신이 세우신 약속의 땅(가나안)으로 들이셔서 언약을 지켜 살도록 했다. 젖과 꿀(milk and honey)이 흐르는 땅에 대한 해석은 너무나 다양하며 의도를 알지 못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요한계시록의 천성의 가운데 흐르는 생수의 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온의 지성소에서 흐르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강이 가나안에 있다.
가나안의 땅은 비를 흡수하는 땅이다. 비를 흡수하는 땅이기 때문에 하늘에서 물이 내려와야 한다. 그러나 땅에 양분은 충분하다. 물만 있으면 애굽땅보다 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구조이다.
애굽의 땅과 가나안의 땅의 가장 큰 차이는 여호와의 돌보심이다.
(13-17) 언약의 조건: 명령에 순종(to love, to serve), 삼가라(Take care).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에게 명령을 내리시며 순종하도록 선언하셨다. 여호와와 계명을 사랑하며 마음과 뜻을(heart and soul) 다하여 섬겨야 한다. 그러면 땅에 이른비와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 곡식, 포도주, 기름, 초원(목축)이 조성될 것이다. 마치 언약이 조건에 의한 것처럼 보이지만, 조건에서 사랑과 마음과 뜻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에 대해서 주의해야 한다. 이방의 신들을 섬기면 여호와께서 진노하심으로 하늘이 닫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땅에서 멸망할 수 있다. 우상을 숭배하는 행동은 여호와를 사랑하지 않은 것이다.
[광주성경연구원] 고경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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