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2:1-19 약속의 땅: 규례와 법도 그리고 제사
본문은 "율법과 제사"가 명확하게 제시된다. 언약의 땅에 입성하여 평생에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한다. 그 중에 먼저는 우상을 깨뜨리고 멸해야 한다.(현재 문화적으로는 다른 구조를 갖고 있지만, 원리에서는 동일하다. 즉 교회 안에서는 어떤 우상도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교회 밖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인내와 온유가 필요하다. 교회 안에는 언약이 실효적이지만, 교회 밖에는 계약사항이 없다. 16세기 종교개혁은 교회 안에 우상숭배가 행해지고 있다고 판단한 교회 지도자들이 반대한 것이다. 근대부터 유럽의 정신는 기독교 정신이 아닌 이방세계와 같게 되었다.)
(4-8) 지정된 장소에서 행할 제사.
제사는 지정된 장소에서 행해져야 한다. 이것을 깬 최초 인물은 여로보암이다. 열왕기의 반복되는 것은 "여로보암의 죄"이다. 이 여로보암의 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지주의의 가르침이 지금까지, 펠라기우스의 가르침이 지금까지 교회에 있다. 지금도 지정된 장소에서 예배를 해야 한다. 장로교에서는 당회에서 예배의 장소와 시간을 결정하도록 하지만, 노회의 관할을 받아 하나님의 법에 합당한 예배를 위한 노력을 한다.
(9-19) 안식일: 모두의 안식과 레위인에 대한 책임
안식일 준수는 '창조의 복(충만)'이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안식일에 언약 백성은 집안의 모든 이에게 안식을 주어야 한다. 노비, 나그네까지 안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혹 마트의 주인이 자기는 예배에 참석하면서 점원은 예배하도록 못하는 것은 신사적이지는 않다. 현재 주일성수에 대한 개념을 규정하기 매우 어려운 사회구조가 되었다. 최선의 방도를 찾아 양심적이고 질서에 합당한 예배를 해야 한다.)
번제물, 십일조, 서원물은 택한 곳에서 여호와 앞에 드리도록 하라. 드림(예물)에도 시간과 장소가 정해진다. 자기의 몸과 손으로(마음과 정성을 다해) 직접 드리는 것이 바르다. 드림은 즐거움이다. 안식과 드림은 즐거움이다.
노비와 레위인은 안식일이 즐거운 날인데, 그것은 노비는 일을 쉬어서 좋은 날이고, 레위인은 그날에 양식이 들어오니 좋은 날이다. 주인은 여호와를 섬기니 좋은 날이다. 그래서 안식일은 좋은 날이다.(현재 목사의 지나친? 수입?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수의 목사는 지나치게 가난하다. 그것은 12:19이 한국교회에 시행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어른이 존재하는 것(차등)은 당연한 것이지만, 배려가 없는 것은 바르지 않다. 좋은 목사는 없다. 단지 주 앞에서 죄인된 나를 부르셔서 백성 삼으시고, 또한 목사의 부르심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뿐이다(이중소명은 아니지만, 신자와 동일한 상태도 아니다. 직임의 부르심이 있기에).
[광주성경연구원] 고경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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