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신학&개혁신학

6 주일(제 16-19문) 제목: 복음: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형람서원 2008. 7. 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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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6 주일(제16-19문)

제목: 복음: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제 16문 : 왜 중보자는 참 사람이면서 진실로 의로우셔야 합니까?

답 : 하나님의 의가 그것을 요구합니다. 사람이 죄를 지었으니 사람이 자기 죄 값을 치러야 합니다.(1) 그러나 죄인은 다른 사람들의 죄 값을 치를 수가 없습니다.(2)

제 17문 : 왜 중보자 동시에 참 하나님이셔야 합니까?

답 : 그는 참 하나님으로서 신적 본성의 능력으로 구원합니다. 그는 인간 본성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짊어지셨고, 신적 능력으로는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의와 생명을 수여하십니다.(1)

제 18문 : 그러면 그 중보자 곧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고 진실로 의로우신 분은 누구입니까?

답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1) 하나님으로서 우리에게 지혜, 의, 거룩함, 구속을 주십니다.(2)

제 19문 :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답 : 복음으로부터 압니다. 하나님께선 이미 에덴동산에서 복음을 계시하셨고(1) 그 후엔 거룩한 족장들과(2) 선지자들을 통하여 선포하셨고(3) 율법의 의식과 희생 제사를 통하여(4) 상징적으로 보여 주셨으며, 마침내 그의 사랑하시는 독생자를 통하여 성취하셨습니다.(5)

16. Q. Why must He be a true and righteous man?

A. He must be a true man because the justice of God requires that the same human nature which has sinned should pay for sin.[1] He must be a righteous man because one who himself is a sinner cannot pay for others.[2]

[1] Rom: 5:12, 15; I Cor. 15:21; Heb. 2:14-16. [2] Heb. 7:26, 27; I Pet. 3:18.

17. Q. Why must He at the same time be true God?

A. He must be true God so that by the power of His divine nature[1] He might bear in His human nature the burden of God's wrath,[2] and might obtain for us and restore to us righteousness and life.[3]

[1] Is. 9:5. [2] Deut. 4:24; Nah. 1:6; Ps. 130:3. [3] Is. 53:5, 11; John 3:16; II Cor. 5:21.

18. Q. But who is that Mediator who at the same time is true God and a true and righteous man?

A. Our Lord Jesus Christ,[1] whom God made our wisdom, our righteousness and sanctification and redemption (I Corinthians 1:30). [1] Matt. 1:21-23; Luke 2:11; I Tim. 2:5; 3:16.

19. Q. From where do you know this? // A. From the holy gospel, which God Himself first revealed in Paradise.[1] Later, He had it proclaimed by the patriarchs[2] and prophets,[3] and foreshadowed by the sacrifices and other ceremonies of the law.[4] Finally, He had it fulfilled through His only Son.[5]

[1] Gen. 3:15. [2] Gen. 12:3; 22:18; 49:10. [3] Is. 53; Jer. 23:5, 6; Mic. 7:18-20; Acts 10:43; Heb. 1:1. [4] Lev. 1:7; John 5:46; Heb. 10:1-10. [5] Rom. 10:4; Gal. 4:4, 5; Col. 2:17.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6 주일(제16-19문)

제목: 복음: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전 주에 우리의 비참함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중보자와 구원자를 찾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중보자와 구원자가 될 존재가 인류 역사에서 누구일까요?

 

본 교리문답에서는 중보자와 구원자가 참 사람이며 참 하나님인 것을 제시합니다.

 

참 사람(16문)으로서 우리의 형편을 정확하게 대변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위로함을 받는 것은 금이나 은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위로함을 받는 것은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솔한 마음’이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이 나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이었으며, 혹여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할지라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를 위로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질고를 감당하신 우리의 중보자이십니다. 우리의 필요와 형편을 우리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서 중보하시는 예수를 믿고 주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우리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참 하나님(17절)이 되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존재가 사람이라면 참된 구원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구속 사역에서 3명을 죽음에서 살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예표적인 사역이었으며, 우리에게 참된 구원과 부활을 소망할 수 있도록 하신 표적이었습니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존재는 오직 하나님만이 가능합니다. 사람은 항상 임시적인 방편일 뿐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되어 우리를 영원히 살릴 수 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범죄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자는 하나님이시라고 담대히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참 사람과 참 하나님이 된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된 존재는 예수님뿐입니다. 예수께서 중보자와 구원자가 되셔서 우리에게 지혜, 의, 구원을 주십니다.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지혜가 수여됩니다. 성령께서 그리스도를 믿도록, 변호하도록, 전하도록 지혜를 주실 뿐만 아니라, 자연 영역에서도 다양한 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께서 참 사람인 것과 참 하나님되심을 많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풍성한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의와 구원, 거룩함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복음, 성경의 계시에서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창세기에서부터 메시아를 대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메시아를 기다릴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메시아를 기다림으로 많은 유혹을 이겼습니다. 에녹, 노아, 모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사람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너무나 큰 것을 포기했고 인내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선지자들이 제사장들이 그리스도를 대망하였습니다. 그 메시야가 때가 차매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습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아기를 우리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를 우리의 중보자로 영접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를 위해서 쉼없는 중보와 구원을 성취하시는 천상의 주(主)를 우리의 주인으로 왕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구주의 은혜와 능력이 충만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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