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성경

잠언 1:1-7 잠언의 목적 07/07/01

형람서원 2007. 6. 30. 23:44
728x90
반응형
 

잠언 1:1-7  잠언의 목적  07/07/01


제목: 잠언의 목적

내용: 솔로몬의 잠언의 목적에 대해서 제시한다.


  먼저 잠언에서는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혜(智慧, wisdom), 훈계(訓戒, discipline, instruction), 명철(明哲, insight, understanding)에 대한 기본적 단어 조사를 한다. 지혜 -> ‘호크마'의 원어적 의미는 삶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기능적, 도덕적, 종교적 지혜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출 31:3; 삿 5:29; 삼하 14:2; 왕상 4:29-34; 렘 18:18; 겔 28:3). 훈계 -> 육체적, 정신적 훈련으로 instruction이 discipline(육체적 훈련) 보다 광범위하다. 명철 -> 참과 거짓, 선과 악 사이를 구별하는 능력을 말한다(왕상 3:9, Delitzsch).

  [참고, [오성(悟性, 깨달음), Verstand] (영)understanding, 임마누엘 칸트의 철학에서 감성· 이성과 구별되는 인식능력.  오성은 실재를 개념적으로 파악하는 인간의 능력이라는 점에서 이성과 동일하지만, 칸트는 오성과 이성을 엄격히 구분했다. 오성은 주관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형식, 즉 범주의 도움으로 감성의 대상을 사유하는 능력이다. 그에 반해 이성은 우주·영혼·신 등 초경험적 대상을 사유하는 능력이다. 칸트에 따르면 오성은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진리를 낳지만 이성은 오류를 낳는다. 일반적으로 오성과 이성은 감성과 구별되는 인간의 정신활동이라는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성경은 지혜와 훈계와 명철로 삼중 구분한다.


  1절) 솔로몬의 잠언: 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 지혜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된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의 경외(fear, 경건)이다. 인간 세계 최고의 지혜의 왕이 인생 실패에서 돌이켜 본 진정한 지혜는 바로 ‘경외(敬畏)’였다.


2-3절) 지혜와 명철의 훈계로 서라

        지혜와 훈계를 알며(attaining, know), 명철을 지각(understanding, perceive)하다. 아는 것과 깨닫는 것(knowing and understanding)으로 대별된다. 지혜와 훈계와 명철의 삼중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것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경건(敬虔) 혹은 겸손(謙遜)이다. (3절, kjv, To receive the instruction of wisdom, justice, and judgment, and equity) 지혜, 명철(공의, 정의, 정직)의 훈계를 받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잠언에서는 훈계로서 채찍까지 등장한다. 잠언은 지혜의 글이기 보다 훈계의 글로 제시하는 것이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4-5절) 어리석은 자와 지혜 있는 자의 길은 지혜와 명철의 훈계이다

       어리석은 자에게는 지식과 근신을 주며, 지혜 있는 자에게는 학식을 더하며, 명철한 자에게는 지략(모략, 남을 이끄는 힘, guidance, counsels)을 얻게 된다.


6-7절) 오묘한 말을 깨달으라

       (시편 48편, 참고) 모든 오묘함의 극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즉 보이지 않는 가치를 아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비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