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신학

형람서원 2006. 5. 3. 23:56
728x90
반응형

물에 대한 진화론적 입장입니다. 45억년 전에 탄생한 물이지만, 탄생의 경로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측뿐입니다. 물은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있던 물질입니다. 태초에 천지가 창조되면서부터 있었던 것은 '흑암'과 '물'입니다(창 1:1-2).

 

창 1 : 1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 and the earth.
창 1 : 2
(1)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2) 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

그러나 마지막 부분 2%에 갈증을 느끼며, 7%가 부족하면 치사상태가 된다는 언급은 물의 귀중함을 다시알 수 있군요.... 물이 생명의 근원이며, 물이 우리의 몸의 외부와 내부를 청결케합니다. 물을 많이 마십시다.

 

<1> 45억년전 화산활동으로 탄생한 물

1995년 09월 05일 | 글 | 진정일 고려대 화학과 교수ㆍ |
 
올해는 화학의 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7월 2일부터 9일간 영남대 캠퍼스에서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가 열리는 등 다양한 화학 관련 행사들이 기획되고 있다.

화학의 해를 맞아 예전에 동아일보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전정일 교수의 '생활 속의 화학이야기'를 다시 소개한다. 우리 생활 속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나 무심코 넘기는 재밌는 화학이야기를 통해 화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시원한 생수 한잔은 아침기분을 특히 상쾌하게 해 준다. 아침 약수터에서 갓 받아온 생수는 먼수원지로부터 끌어와 수도국에서 처리를 거친 후 수도관을 통해 집까지오느라고 많은 시간을 소비한 늙은 수돗물에 비해 얼마나 젊고 싱싱한가!

우리들이 마시는 물에는 젊은 물이 있고 늙은 물이 있을까? 남극 빙하의 얼음과 물은 몇 살이나 되었을까? 이에 대한 답은 의외로간단하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어리지도 않고 젊지도 않다. 젊기는 커녕 나이를 먹어도 너무 먹었다. 약수터의 생수나 독속에서 묵은 빗물등지상의 모든 물과 얼음은 지금으로부터 약 45억년 전쯤에 화산 활동으로 내부에 있던 뜨거운 기체가 분출되면서 탄생했다는 것. 그후 지구의 기온이 섭씨 1백도이하로 식으면서 증기가 응축돼 오늘날 우리가 보는 바닷물 강물 호숫물 및 빙하 등을 만든 것이다. 그 후 증발과 비로 재순환되었을 따름이다. 때문에 물의 나이를 따지는 것은 우스꽝스럽다.

지상의 물이 지구 내부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외계로부터 왔다는설도 있다. 수십억년전 지구와 충돌한 무수한 혜성들로부터 왔다는 설이다.그러나 이 주장은 앞의 화산설보다 설득력이 적다.

어쨌든 우리는 45억년이나 된 물을 마시면서도 「아 참 맛있고 시원하구먼. 역시막 떠온 신선한 생수가 최고야!」 하면서 감탄한다. 물론 물 속에녹아 있는 성분에 따라 물 맛은 달라진다. 물맛은 물이 아닌 다른 성분으로부터 온다. 순수한 물은 전혀 맛이 없다. 정말 깨끗한 물이란실험실이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새로 증류한 물이라도 물병으로 옮기는 순간 공기중의 산소도 용해시키고 먼지도 섞이게 마련이다.

우리는일생동안 대략 물을 3만ℓ 정도 마신다.인체에 있는 동맥과 정맥의총 길이는 10만㎞나 되며 그 속을 흐르는 피의 대부분(70∼80%)도 물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몸에 갖고 있는 물의 2%만 잃어도 갈증을 크게 느끼게 되며 갑자기 7% 정도를 잃으면 혈액순환이 멎고죽게 된다.

우리 모두 45억년 된 장수의 물을 매일 열심히 마시면45억년의 생명력이 우리들로 하여금 장수를 누릴 수 있게 하지 않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