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
우리나라에서 도박 중독이 심각하다는 전원책 변호사의 내용을 믿기 어려웠다. 그래서 검색을 했더니 우리나라 도박 중독 비율은 심각했다. 강원랜드 폐쇄를 주장하는 전원책 변호사....
보고서는 한국의 도박중독 유병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예산 감소가 정부의 ‘도박 근절 정책’에 역행한다고 지적한다. 도박중독 유병률은 국민 중 도박 문제를 겪는 사람 비율을 뜻한다. 2022년 기준 한국 유병률은 5.5%로 영국(1.5%), 캐나다(1.6%), 호주(3.8%) 등보다 크게 높다. 2022년 당장 치료가 필요한 ‘문제성 도박’ 유병률도 2.1%에 달했다.(2024. 10.11. 도박중독 환자 느는데..., <한국경제>). 카지노의 도시가 있는 미국이 5.45%이다.
조사결과 도박종류별 도박중독률은 경륜이 44.4%로 가장 높고 경마 35.7%, 인터넷 도박 30.9%, 카지노 27.3%, 화투와 카드 19.1%, 복권 18%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제주일보 ) 도박종류별 유형은 카지노(강원랜드)보다 경륜, 경마가 높은 비율이다.
도박중독에는 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도파민 (Dopamine: 쾌감과 갈망의 엔진), 세로토닌(Serotonin: 충동성) 및 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 각성과 흥분의 촉매제) 등의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파민은 쾌감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중독은 아이러니하게 유전적 성향이 있다. 유전적으로 충동성이 높은 사람(세르토닌 관련 유전자)이 어릴 때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에 처하면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도박에서 이겼을 때, 또는 이길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도 측좌핵에서 도파민이 다량 분비된다고 한다. 이는 강렬한 쾌감(흥분, 행복감)을 유발한다. 반복된 행동, 강한 갈망(craving)에서 도파민이 도출된다.
[구글AI] 도박이라는 행위가 뇌의 보상회로를 강력하게 자극하여 도파민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시스템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여기에 개인의 유전적 취약성이 더해져 발생하는 복잡한 뇌 질환입니다. 이러한 신경생물학적 변화는 이성적 통제력을 상실하게 만들고, 강박적인 도박 행동을 지속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치료 또한 이러한 뇌 기능의 회복과 행동 변화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 참고로 저는 '선한 것'에 '독'에 대한 것을 병렬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예) "행복 바이러스", "마약김밥", 등등 이다. 그런데 "선한 것"에 "독"과 같은 요소를 병치시켜, 대상의 강력한 흡인력이나 영향력을 강조하는 수사적 기법이 있다. '미쳤다, 광인(狂人)'. '종' 등은 미학적 표현으로 사용하는데 지양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형람서원 고경태
https://www.youtube.com/shorts/lmLGjsnj6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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