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아버지, 어머니...라는 말은 한국에만 있다?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독일어: Franz Joseph Haydn, 문화어: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1732년 3월 31일 ~ 1809년 5월 31일)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다. "Father of the Symphony" and "Father of the String quartet"(위키백과)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 현악4중주의 아버지 입니다.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다??. 중국 유학생의 박사논문을 도와주면서 음악의 어머니 이야기가 나왔는데, 매우 웃으면서 음악의 어머니는 없다고 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음악의 어머니 라는 어휘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음악의 아버지는 바흐(Anna Magdalena Bach, 1701–1760)이다??.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라는 이명은 서양 음악계에서 부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본 음악사회학자 요시나리 준(吉成順) 교수가 감수한 『바하 바로 듣기』에 따르면, 바흐를 음악의 아버지라고 처음 소개한 사람은 음악 교사 모리 기하치로(森義八郎)였습니다. 모리씨는 1949년 『소년소녀세계명곡이야기』에서 바흐를 음악의 아버지라고 소개했고, 이후 1954년 우리나라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바흐의 별칭이 처음으로 실렸습니다."
"20세기 당시 대중에게 생소한 서양 음악을 쉽게 설명하고자 했던 일본 출판계는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에게도 ‘음악의 어머니’라는 이명을 붙였습니다. 우리대학교 김현주 초빙교수(음악대·작곡)는 “헨델은 바흐와 더불어 바로크 시대에 수많은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작곡한 거장이며, 세속음악을 주로 작곡했고 형식보다는 작품의 대중성을 중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악의 형식 발전에 힘쓴 바흐와 다른 행보를 걸었다는 점에서 ‘음악의 어머니’라는 이명이 붙었다는 것입니다. 출처 : 연세춘추(http://chunchu.yonsei.ac.kr)"
이번 정치인의 음악의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가 나왔을 때에 수정했다면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바흐와 헨델은 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라고 부른 것은 일본 음악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일본 음악계에서 지금도 그렇게 부르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일반화된 지식입니다. 일반화된 오류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세계 음악계에서는 그러한 어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음악의 거장으로 ‘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떠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음악의 아버지는 또 있습니다. 뛰어난 음악가 바흐,정말 ‘음악의 아버지’인가 바흐(Johann Sebastian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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