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장 12-21절
주제: 사도 베드로의 마지막 권면
그러므로 나는 이와 같은 같은 것들이 너희에게 항상 생각나게 하려는 것을 의도하고 있다. 비록 너희가 진리에 세워져있는 것을 알지만 너희는 더욱 힘써야 한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장막에 있을 기한이 찼기에, 이것을 너희에게 상기시키려(일깨우기를) 힘쓴다.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장막을 벗게 할 것을 내가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힘써 내가 떠난 뒤에도 언제든지 이것들이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고 노력한다.
1) 사도 베드로는 자신의 생의 마지막에 임박한 것을 알고 마지막 당부를 교회에 알린다(비교. 디모데후서).
2) 사도 베드로의 당부는 앞에서 언급한 것들(주께서 주신 생명과 경건과 훈련)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다.
3) 사도 베드로는 자신의 상태를 “장막”(body(niv), tabernacle(kjv))이라고 했다(13절). 베드로의 장막은 성령의 내주, 주께서 주신 생명과 경건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것을 이미 알고 있는 성도들도 동일한 것이다(12절).
사도 베드로는 자신의 장막 벗겨짐이 예수께서 명확하게 알려주셨다고 표현했다(14절). 자기의 마지막 생명이 다하는 그 시점에서 교회에 마지막 당부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절대로 베드로의 가르침(주께서 주신 생명과 경건 그리고 훈련)을 떠나지 않게 하려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은 우리가 따르지 않은 교묘하게 고안된 신화가 아니고, 우리가 눈으로 목격한 위엄이다(요일 1:1). 나는 변화산에서 지극히 큰 영광 중에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는 소리를 들을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다. 그리고 우리는 더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있으니, 어둠을 밝히는 등불과 같으니 너희는 너희 마음에 새벽별이 떠오르기까지 이것을 주의하라. 즉 너희는 먼저 성경의 예언을 어떤 사람의 해석으로 풀지 말라.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교묘히 조작된 신화가 아니다. 그런데 18세기 자유주의 신학에서는 성경을 “신화”로 결정했고, 칼 발트는 “사가”로 결정했다. 사도 베드로의 선언을 정면으로 반대한 것이다.
2) 사도 베드로는 변화산에서 들은 음성을 하나님 아버지로 확언했다. 이는 베드로 사도의 신학의 발전이다. 사도 베드로는 예수를 주와 구주로 믿으며, 변화산에서 들은 음성은 예수의 음성은 아니었다. 즉 구별된 다른 실체의 음성, 하나님 아버지로 결정한 것이다.
3)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께 영광과 존귀를 돌리는 모습을 들었다. 사도 베드로는 예수를 목격한 목격자요 소리를 들은 목격자(증인)이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영광과 존귀를 돌렸다면, 교회는 더욱 마땅히 주와 구주이신 예수께 영광과 존귀를 돌려야 한다. 이것이 교회가 본받을 아버지의 성품(인격)이다.
4) 사도 베드로는 확실한 예언은 하늘로부터 들은 소리가 아니라 성경에서 성령으로 감동된 말씀이라고 한다. 사도 베드로는 직접 하늘로부터 들은 소리를 경험한 유일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그 소리에 확신을 두지 않고 성경에 확신을 두었다. 이는 성경은 사람이 아닌 성령의 감동으로 된 더 확실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5) 사람의 해석과 성령의 해석의 차이가 있다. 사도 베드로는 사람의 해석을 거부하고,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는 사람으로 받으라고 한다. 사람의 해석과 성령의 해석의 차이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가에 있다. WCC가 높이는 기치는 무엇인가? 화합과 일치가 아닌가? 교회의 주이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해석과 가르침이 나와야 한다.
고경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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