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 장 예루살렘에서 마지막 가르침: 마지막 시대의 표적

마가복음 13 장

예루살렘에서 마지막 가르침: 마지막 시대의 표적

 

    [마가복음 13:1-23. 마지막 시대의 환란에서 끝까지 인내하라] 먼저 예수께서 성전에 이를 때에, 제자들 중 하나가 성전의 건물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성전이 완전히 무너질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감람산으로 올라와서 성전을 보면서 마지막 때에 대한 것과(3-13절), 성전 파괴의 날(14-27절)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마지막 때의 징조는 거짓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백성을 미혹(迷惑)하는 것입니다. 주의 백성은 거짓 영의 미혹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5-6절). 둘째 난리, 분쟁과 전쟁, 자연재해(기근, 지진)가 도처에서 발생하는데 이것은 재난의 시작의 징조입니다(7-8절). 셋째, 영적으로 박해를 받아 잡혀서 매를 맞으며, 임금과 관리들 앞에서 심문을 받게 되지만, 복음은 만국에 전파됩니다(9-10절). 복음의 사람은 관리 앞에서 염려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넷째, 마지막 때는 가정이 파괴되어 진정한 안식처가 사라지게 됩니다(12-13절). 그러나 이러한 모든 환난과 박해를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께서는 또한 예루살렘 성의 마지막을 예언하십니다. 그 날은 예루살렘이 완전히 파괴되는 날임으로 뒤를 돌아보지 말고 무조건 도망해야 살게 되는 큰 환난입니다. 복음의 사람들은 다가올 큰 환난이지만 기도해야 합니다(18절). 환난이 없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 나지 않도록, 당할 심판이지만 감(减)해주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3:24-27. 구름타고 오시는 인자] 예수께서 환난이 지난 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며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에 권능들이 흔들리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인자(人子, the Son of Man)가 큰 권능과 영광으로 구름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모든 사람이 보게 됩니다(단 7:13). 또한 그 때에는 인자가 천사들을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보내어 자기의 택한 사람들을 모으신다고 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3:28-31.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무화과나무의 비유에서 때를 분별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때를 분별할 수 있도록 징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천지가 없어지더라도 영원토록 남아있습니다.

 

  [마가복음 13:32-37. 그 날과 그 시(時)를 누구도 알지 못함] 인자의 도래의 날짜와 시간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의하고(guard), 깨어있고(alert, 33절), 깨어있어야(watch, 37절) 합니다. 둘째, 종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셋째, 종은 자지 않고 깨어서 주인을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