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천사: 실체이며 영이다.
천사는 “부리는 영(히 1:14)”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봉사를 통해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또한 인간들에게 은혜를 공급해주고 다른 사역을 수행하신다. 사두개인은 천사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천사는 실체로 있으며 영적 존재이다. 히브리서에서는 그리스도와 천사가 비교됨으로 실체임을 증명한다.
천사는 항상 하나님을 뵈옵고, 신자들을 보호하며, 성도의 구원을 기뻐하고,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놀라며(註, 구속의 신비), 그리스도의 머리 아래에 위치한다.
10. 천사: 영광을 받은 존재가 아닌 봉사자
성경은 천사에게 영광을 돌려서는 되지 않는다고 가르친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천사가 직접 자기에게 경배하지 말 것을 강권하였다. 영광은 오직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만 돌려진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모호해질 때에 천사의 수준이 그리스도의 위치까지 이르게 되었다. 골로새서에서는 천사의 뛰어남을 말씀하지만 영광은 취할 수 없다.
11. 천사: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도움과 보호
천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도우며 보호할 때 사용하시는 수단이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연약함을 돕기 위해서 천사를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보호하시려고 수 많은 수호천사(innumerable guardians)를 두셨다. 이러한 실체는 엘리사에게 보내신 천군에서 볼 수 있다(왕하 6:17).
12. 천사: 오직 그리스도
천사의 논의가 아무리 진행된다할지라도 그리스도를 바라봄에서 떠나서는 되지 않는다. 엘리사가 천군을 보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오히려 천사들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인도함과 도움을 받아야한다. 또한 백성들은 천사들을 의존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 거함을 추구하고 그리스도의 중보를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영광을 천사들과 함께 공유하지 않으시며, 성도의 상황에 대해서 공유하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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