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요한계시록” 묵상을 준비하면서....
12월 [매일성경] 본문이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잘못 이해하였기 때문에 많은 이단이 한국 교회에 발생했습니다. 이단들은 다니엘, 요한계시록 등을 문자적 해석과 신비적 해석, 상징적 해석을 작의대로 이루어 자기들의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연약한 자들이나 성경에 대한 그릇된 열심을 갖은 사람들이 이단에 현혹되는 일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이단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900년대에는 다미선교회(세대주의적 성경해석)가 요한계시록으로 한국 교회와 국가 전체를 소동케하였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신천지(무료성경신학원, 신비적 성경해석)에서 요한계시록과 비유풀이를 통해서 한국 교회에 치명적인 아픔을 주었습니다. 이제는 끝날만도 한데 여전히 요한계시록을 통한 이단의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요한계시록 묵상은 좀 더 체계적인 이해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2008년 마지막 12월에 요한계시록을 잘 묵상하면서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면서, 한 해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은 많은 해석의 내용이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시험을 주기 위해서 이 말씀을 주신 것은 아닙니다.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성도의 유익을 위해서 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선한 하나님의 말씀을 악용하는 거짓 선생이나, 거짓 가르침에 미혹되는 우매한 성도들은 동일합니다.
우리가 애매한 말씀을 만날 때에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고백하고 넘어가서 다른 말씀에서 해석의 유익을 받는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억지로 말씀을 풀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침묵하고 있는 것을 그릇 풀어버리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것을 알도록 계시하지 않으셨습니다. 다 알지 못하지만 신실하신 아버지를 믿음으로 순종하며 인내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읽고 행동함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신령한 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성도에게 임한 환란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에게 주시는 면류관,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의 말씀, 위로의 말씀, 소망의 말씀이 되길 바랍니다. 악이 비록 성할지라도 어린양의 능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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