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일 금요일
사무엘하 17:25-23
제목: D-Day: 아히도벨의 자살
후새는 아히도벨의 모략을 다윗에게 전달하려 하지만 발각된다. 하지만 한 지혜로운 여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피하여, 만일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서 다윗의 군대를 요단강 건너로 이동시킨다. 모략이 실패한 것을 안 아히도벨은 고향으로 내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21 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15-22절. 후새의 정보가 다윗에게 전달됨
후새는 자시의 계략과 아히도벨의 계략에 대해서 요나단과 아히마아스의 편으로 다윗에게 전달시키려 한다(15-16절). 그러나 수시로 상황을 보고 하던 중에 어떤 한 청년에게 발각되어 쫒기게 된다. 그들은 한 여인의 집으로 피신하며, 그 집의 여인은 지혜롭게 두 사람을 우물에 감추며 추격대를 다른 방향으로 유인한다(17-20절). 두 사람은 다윗 왕에게로 무사히 도착하여 아히도벨의 계략을 전하여 쉬지 않고 요단을 건너 만일의 사태에 대해서 대비하였다(21-22절).
1) 다윗의 사람과 압살롬의 사람 다윗에게도 사람이 있었고 압살롬에게도 사람이 있었다. 다윗과 압살롬의 전투에는 다윗의 사람과 압살롬의 사람의 전투가 있었다. 그 두 진영의 차이점은 다윗의 사람들은 생명을 걸고 다윗에게 충성한 것이었으며, 압살롬의 사람들에게는 충성과 헌신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윗은 여호와의 나라의 청지기이며, 압살롬은 세상 왕국의 왕이다. 여호와의 나라에서는 다윗도 헌신됨으로 여호와를 섬겼고, 다윗의 사람들도 여호와를 섬김으로 다윗을 보호한 것이다. 그러나 압살롬의 사람들은 세상 나라로서 높은 지위와 부귀를 추구함으로 자기 유익만을 추구할 뿐이다.
후새, 사독과 아비아달(아히마아스와 요나단), 한 여인, 잇대 등은 충분히 다윗을 돕지 않아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생명을 걸고 다윗을 도와주었다. 압살롬에게는 최고의 사람 아히도벨이 있었지만, 다윗에게는 성심으로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 그러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하나님께 이러한 친구를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2) 보이지 않는 팀웍 하나님의 일은 팀웍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팀웍은 보이지 않게, 뜻하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을 수행하시기 위해서 놀라운 섭리를 펼치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23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23절. 자살한 아히도벨
자기의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선택한다. 아히도벨의 베푸는 계략이 하나님께 묻는 것과 같았지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한갓 인간에 불과하다. 사람의 의지하고 사람의 방법으로 일을 성취하는 것은 결국 공허뿐이다. 특별히 하나님의 나라 일에 대해서는 사람의 능력과 방법으로 실행해서는 되지 않는다.
2008년 10월 1일 최진실의 자살이 주는 한국의 파장은 매우 크다. 특히 ‘성도’라는 위패의 글귀는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자살을 택한 것은 자기 한계에 대한 인정이며 인간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장벽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인간의 능력으로 행하지 않기에.....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백성이 되어야 한다.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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