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사무엘하 16:15-23 후새와 아히도벨

형람서원 2008. 10. 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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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일 수요일

사무엘하 16:15-23

제목: 후새와 아히도벨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압살롬에게 후새는 다윗의 회복을 위해서 충성을 맹세한다. 압살롬은 후새를 받아드리고, 다윗의 책사 아히도벨은 다윗의 후궁들과 공개적으로 동침함으로 힘을 집중시킨다.

 

15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이르고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이른지라

16 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갈 때에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 하니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친구를 후대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

19 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의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왕을 섬기리이다 하니라

 

         15-19절. 압살롬 곁에 있는 아히도벨에게 들어간 후새

                         15절.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들어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은 아히도벨이었다. 항우의 책사였던 범증이 유방을 제거할 것을 주장하지만 묵살되고 만다. 유방의 책사인 장량의 모략에 의해서 범증은 항우에게서 떠난다. 항우는 농부 출신인 유방을 깔보았지만, 압살롬은 위대한 왕인 다윗을 두려워했다는 차이점은 있다.

          후새는 압살롬에게 거짓된 충성을 맹세하고 압살롬의 마음을 사로 잡아 참모진으로 합류하였다. 압살롬이 후새를 의심하였지만, 후새의 거짓된 충성에 속아 넘어 갔다. 후새는 압살롬이 이스라엘의 택한 자이며(18절), 아버지를 계승한 왕을 섬기겠다고 말한다(19절). 후새의 말에는 복합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이스라엘의 왕은 이스라엘의 택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왕은 다윗의 아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는 압살롬은 아니라는 것이지만, 압살롬은 그러한 아부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드렸다. 사람에게 속임을 당하는 것은 내가 갖지 못하는 것을 과도하게 탐낼 때에 이루어진다. 자기의 본분을 알고 겸손히 주와 자기의 기업을 섬길 수 있어야 한다.

         아히도벨이라는 뛰어난 책사(23절)에 후새의 도입은 압살롬에게 주어진 모략에 혼선을 주어진 것이다.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

2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23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20-23절. 아히도벨의 냉혹한 모략

                                  예루살렘에 입성한 아히도벨은 바로 압살롬에게 모략을 제시한다. 그것은 다윗과 완전한 단절을 위해서 다윗의 후궁들과 공개적으로 동침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성취한 것이 압살롬인 것을 모든 이스라엘이 알게 하며, 압살롬의 군대에게 경각심을 주어 온전히 충성하게 한다.

              후새에게 속은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도(道)를 넘어서는 모략을 거침없이 수용한다.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율법이 무참히 짓밟히게 된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죄악을 제거하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한 다윗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죄악의 참상이 보여진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죄악을 제거하지 못하고 동행할 때에 벌어지는 참상이 되어질 것이다.

압살롬은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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