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성경

사무엘하 8:1~18 강력하고 견고한 다윗의 왕국

형람서원 2008. 9. 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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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5일 월요일

사무엘하 8:1~18

제목: 강력하고 견고한 다윗의 왕국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약속대로 다윗의 왕국을 강건하게 하셨다. 다윗은 주변 왕국들을 정복하며, 수 많은 전리품을 획득하였다. 다윗이 주변 나라들을 이기고 승리한 기사들과 다윗 왕국의 잘 정비된 조직을 소개한다. 다윗의 왕국이 강력한 것은 여호와께서 이기게하심이며, 그의 나라가 견고한 것은 많은 동료들이 견고한 체계를 형성하였기 때문이다. 은혜를 주심으로 강력하고, 은혜를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형성하였다.

 

1. 이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항복 받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저희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저를 쳐서

4. 그 마병 일천 칠백과 보병 이만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승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을 죽이고

6.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의 가진 금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파하였다 함을 듣고

10. 그 아들 요람을 보내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로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파함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11.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저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13. 다윗이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예를 얻으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1-14절. 다윗이 정복한 왕국들

                             1-6절. 다윗의 정복 전쟁에서 먼저 전쟁의 재발할 수 없도록 하는 정복 전쟁을 하였다. 7-14절은 다윗이 전쟁에서 획득한 전리품들에 대해서 말씀한다. 6, 14절의 공통점은 “수비대를 둠, 조공”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고 말씀한다.

        1절. 블레셋의 메덱암마(Metheg Ammah)를 정복하였다. 메덱암마는 블레셋의 특정한 도시가 아니라, 가장 큰 가드(Gath)를 중심으로 한 블레셋의 네 성읍들(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 수 13:3)을의미한다.

        2절. 모압 왕을 정복하였다. 다윗은 모압의 두 줄 길이의 사람을 죽였다. 주석가들은 다윗이 모압 사람 2/3는 죽이고 1/3은 살려 주었을 것으로 추측한다(Keil & Delitzsch, Matthew Henry). ‘줄(lengths)’이 어떤 명확한 단위를 제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렵다. 그러나 의미적으로는 1/3 혹은 2/3가 죽었다고 이해할 수 있다.

        3-6절 소바 왕 하닷에셀, 다메섹 아람 사람들을 정복하였다. 소바 왕 하닷에셀이 패배를 회복하기 위해서 다시 다윗을 공격했다. 그러나 다윗의 군대는 소바 왕의 대군을 노략하였다. 4절. 다윗은 소바 왕의 말의 힘줄을 끊어서 다시는 군사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하였다. 5-6절. 다마섹 아람 사람들은 소바 왕을 돕기 위해서 군사를 파견하지만, 연합군도 다윗의 군대에게 무참히 패배한다. 다윗 왕은 아람에 수비대를 두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감시와 정복을 표한다. 다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하는 강력함과 통치가 필요하다.

          7-14절 다윗이 획득한 전리품들

                           1) 하닷하셀의 전쟁에서 볼 수 있는 주변국들(7-8절). 다메섹 아람 사람들은 하닷하셀을 도와 패배하여 노략당하였고(5-6절), 하맛 왕 도이는 스스로 조공을 바쳐왔다(9-10절). 다윗 왕은 노략한 전리품들을 여호와께 드렸다. 여호와께 드렸다는 것은 국고성에 넣지 않고 성막에 두었다는 것이다(11-12절). 솔로몬은 대형 국고성을 건축하여 보물을 국가재산으로 삼았는데, 다윗은 여호와께 드렸다. 보화는 하나님께 쌓아야 그의 왕국이 좀과 동록이 먹지 않는다(마 7:20).

                             여호와께 온전히 드리는 다윗에게는 여호와께서 명예(famous)를 더하여 주신다(13절).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여 명예와 부귀를 얻었다. 다윗은 온전히 여호와를 의지하고 인정하며 섬김으로 명예를 얻었다. 여호와를 섬기면 섬길수록 명예를 높아진다. 오직 여호와로 명성을 얻는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할새

16.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대장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17.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1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이 되니라

 

          15-18절. 다윗의 관리 체계

                                  다윗의 왕국은 강대국이 되었고, 그에 부합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다윗의 관리 체계는 군대장관, 사관, 제사장, 서기관, 수비대장, 왕자들로 구성되었다. 다윗에게 제사장들이 중요하게 포함된 것은 신정국가의 위용을 보여주는 것이다.

                            17절. 두 명의 제사장을 세움. 다윗 당시에는 대제사장이 두 명 있었다. 곧 기브온의 제사장인 사독(Zadok, 대상 16:39)과 예루살렘의 제사장인 아히멜렉(Ahimelech)이다. 사독은 아론의 셋째 아들 엘르아살의 자손이었으며, 아히멜렉은 아론의 넷째 아들 이다말의 자손이었다(대상 24:3).

                             18절.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함. 그렛과 블렛에 대해서 일치된 해석이 나오지 않는다. 혹자는 블레셋이라고도 하며, 혹자는 다윗의 경호대(호위대)로 그렛과 블렛의 두 진영이라고도 한다. 쉬운성경과 현대어성경에서는 ‘경호대’로 이해하여 번역하였다.

          “다윗의 아들들이 대신이 됨”에 대해서 현대어성경에서는 “제사장”이 됨으로 번역한 것은 부당한 번역이다. 히브리어 '코헨'(* )이 제사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다윗의 아들들이 제사장이 된다는 것은 다윗의 믿음 생활로는 불가능하다. 다윗 자신도 제사장의 영역에 침범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고 있었다.

 

[기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능력으로 항상 이기게 하옵시고, 승리의 영예를 오직 주께 돌리게하옵소서. 주께서 주신 은혜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지혜와 체계를 주셔서 주의 거룩한 나라를 부흥케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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