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2일 금요일
사무엘하 6:12~23
제목: 다윗성으로 들어온 여호와의 궤
다윗은 오벧에돔의 집에 복된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궤를 다시 다윗성으로 옮긴다. 2차 운반에서는 제사를 드림이 있으며, 다윗은 여전히 크게 추태스러울 정도로 즐거워한다. 미갈은 이러한 다윗의 행동을 비판하다가 다윗에게 미움을 받는다.
12. 혹이 다윗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를 인하여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올라갈새
13.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행하매 다윗이 소와 살진 것으로 제사를 드리고
14.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때에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부르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오니라
12-15절. 하나님의 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옴
하나님의 궤(12절)와 여호와의 궤(13, 15절)
다윗은 3 개월 동안 자기의 행동과 율법을 묵상했을 것이고, 오벧에돔의 집에 여호와께서 복을 주신 소식을 들었을 때, 율법대로 하나님의 궤를 옮기기로 계획을 하였다(12절). >>실패와 거부를 당했을 때에 자기의 행동을 하나님의 말씀에 반추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시 그 일을 아니면 더욱 큰 일을 주실 것이다.
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6 걸을 행한 후 제사들 드렸다(had taken six steps, 13절). 다윗의 조심스러운 모습이 있다. 여호와를 향한 열심을 다 인정할 줄 알았지만 웃사의 죽음으로 여호와를 더욱 두려워하며 경외하는 행동이다. 다윗은 여호와의 뜻을 확인하고서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 >>내가 좋아하는 행동이 하나님 혹은 이웃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존경과 겸손으로 주를 섬기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춘다. 그 때 에봇(한나가 사무엘에게 세마포 에봇을 지어주었다, 삼상 2:12-21)을 입었다. 다윗이 에봇을 입는 것은 여호와를 섬기는 자이고,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여호와를 섬김으로 기뻐하는 다윗의 믿음이 드러난다. 다윗이 몸소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함으로 백성들의 기쁨이 더욱 밖으로 표출되었다. >>우리의 기독교 신앙의 즐거움으로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할 수 있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자녀의 즐거움은 세상의 자녀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혹 하나님의 자녀의 괴로움이 세상의 자녀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괴로움의 자리에 앉을 수도 있어야 한다.
16. 여호와의 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저를 업신여기니라
17.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예비한 자리에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18.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19.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의 무론 남녀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떡 한 덩이씩 나눠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6-19절. 다윗성에 들어간 여호와의 궤
여호와의 궤가 들어올 때에 다윗은 백성들과 함께 어울려서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이러한 모습을 본 미갈은 다윗을 경멸하였다(she despised him in her heart).
다윗은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sacrificing the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를 드리고(17절), 백성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기쁨을 나누었다(18-19절). 다윗은 시작하면서 제사를 드렸고, 마치면서 또 제사를 드렸다. 시종을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은 매우 합당한 신앙의 모습이다. 다윗은 백성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즐거움을 나눈다.
20.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가로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날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신복의 계집종의 눈 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으니라
20-23절. 미갈의 질책에 징계를 하는 다윗
다윗은 즐거운 마음으로 백성들을 축복하고, 가정에 돌아와 자녀들을 축복하려 왔다. 이 때 미갈이 다윗을 맞이하면서 다윗의 행동을 조소하면서 비판했다("How the king of Israel has distinguished himself today, disrobing in the sight of the slave girls of his servants as any vulgar fellow would!", 20절).
미갈의 실수 (1)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함(20절). 미갈의 생각이 옳다하더라도 다윗이 크게 기뻐하고 있는 상태에 가시게 하는 조언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2) 남편을 무시함(22절). 다윗은 모든 사람이 자기를 멸시하더라도 아내는 남편을 높여야 한다.
다윗은 미갈의 말에 노하면서 사울에 대한 내용(21절), 아무리 천해 보인다 할지라도 여전히 존경받는 왕이라는 것(22절), 사울의 딸에게 자식 없음(23절)으로 판단했다. 다윗은 자신이 왕이 된 근거가 여호와의 은혜임을 알고, 왕권의 유지도 여호와의 은혜로 알았다. 비록 사람들에게 천히 보일지라도 여호와께서 높이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다. 여호와 앞에서 높아지려는 행동이 오히려 잘못된 것이다.
[기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옵소서.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 할 수 있는 백성이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자녀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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