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성경

사무엘하 2:1~11 다윗: 헤브론에서 기름부음을 받음

형람서원 2008. 9. 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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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3일 수요일

사무엘하 2:1~11

제목: 다윗: 헤브론에서 기름부음을 받음

 

다윗은 헤브론에서 기름부음을 받고 유다의 왕이 된다. 그리고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하고 선대할 것을 약속한다. 한편 아브넬은 마하나님으로 이동하여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좌에 앉힌다.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1-4a절 : 다윗이 유다 사람의 왕이 됨

                       다윗은 갈 길이 정해졌지만 하나님께 묻는다(ask). 이미 정해진 길, 사울 왕이 없는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것이지만, 하나님께 기도하여 헤브론으로 응답을 받는다. 사울이 거하는 도성으로 인도받는 것이 아니라, 유다 땅 헤브론으로 지시함을 받는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좌에 앉혀 마하나임에 도성을 구축한다(2:8). >> 당연한 일에 대해서도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 나에게 당여한 일이지만 상대방에게는 부당한 일, 오해될 수 있다. 오직 지혜의 하나님께 의지하고 나아가야 한다.

        다윗의 인내는 끝이 없다. 다윗의 인생에서 인내는 끝이 없다. 다윗은 여호와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순종하기 위한 인내를 발함으로 여호와의 왕국을 만드는 최고의 종이 되었다. 성급하지 않고, 경솔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뜻을 이루기 위한 다윗의 인내가 너무 크다.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4b-7절 :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선을 베풂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이 사울을 장사했다는 말을 듣고 사람을 보내어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축복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kindness and faithfulness, 헤세드와 에메트 = 인자와 진리 kindness and truth(K))로 베풀기를 바라며 그들에게 선한 일을 할 것을 약속했다. 다윗이 집권한 첫 번째 업무수행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해 주는 것이다. 다윗은 베냐민 지경의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있을 때에, 왕좌에 앉은 이스보셋은 다윗과 전쟁을 꾀하고 있다.

          시작에서 해야 될 일을 하지 않거나, 하지 않아야 될 일을 했을 때에는 꼭 후일에 그 문제가 더 큰 문제로 나타난다. 한국교회는 신사참배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으로 교회의 분열에서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없었다. 그리고 죄인이 의인이 되며 의인이 죄인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신사참배의 수종자들이 민주화의 영웅들이 될 수 있다니...... 교회에서도 꼭 해야 될 일은 수행함으로 의로운 백성의 공동체임을 확인시켜야 한다.

 

8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8-11절 :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움

                    사울의 군대장관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사울의 넷째 아들, 대상 8:33, 9:39, 부끄러움의 사람, 본명이 에스바알(Esh-baal)이다. 이름이 바뀐 이유에 대해서 바알(바알의 사람)이란 이름을 싫기 때문에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나 왕좌를 모욕하는 이름으로 강한 신하들이 간혹 행하는 악행으로 볼 수 있다.)을 마하나임으로 데리고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는다. 마하나임은 동베냐민의 땅으로 이스라엘 중심에서 동편으로 깊은 지역에 있다. 도성의 후퇴는 소극적인 형태를 대변한다. 도성이 후퇴한 고구려와 백제는 결국 멸망되었다.

       다윗은 사울이 없는 이스라엘 왕국에서 왕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아브넬이란 욕심 많은 맹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군주와 왕자를 지키지 못한 장군이, 군왕을 옹위시켜 자기의 안위를 도모하였다.

      [성경난제] 이스보셋은 2 년 동안 왕위를 갖고 있었고,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6개월 동안 왕위에 있었다. 5년의 차이에 대해서... 고대 역사에서 2년의 통상적인 오차가 존재한다. 5년 6개월의 차이에 대해서는 심각한 차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혹자는 이스보셋과 아브넬이 5년 동안 블레셋과 싸운 후에 마하나임에서 왕좌에 앉았다고 이해하는 부류가 있다. 그러나 2년 후 나라가 통합 된 다윗이 바로 예루살렘으로 간 것은 아니다(5:4-5). 통합된 후 헤브론에서 기름부음을 받고(5:3) 예루살렘을 정복한다. 그러므로 약간의 차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윗의 나이 30세이고, 이스보셋의 나이 40세이다. 여기에서 요나단과 다윗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 추측할 수 있다. 요나단과 다윗은 최소한 10세 이상에서 20세까지의 차이를 갖고 있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온전히 하나님의 의뢰하게 하시옵소서. 내가 갈 길을 안다고 교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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