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4일 일요일
디모데전서 5:1~16
제목: 사역자의 태도와 참과부
성경에서 ‘참과부(widows indeed(K))’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세울 필요가 있다.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1-2절. 상하와 여인에 대한 태도
1절.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비에게 하듯 하며 연약한 디모데에게 이런 권면이 무익한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실수와 혈기와 오만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사역자에게는 특별한 권위가 부여됨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 대한 공손함을 요구한다. 기독교가 은혜의 종교이며 믿음의 종교이지만 인생의 질서가 무시되지 않는다.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사역자의 품행은 교회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다. 비록 연하일지라도 부드럽고 온화하게 대하며, 보호해야 한다.
2절. 나이든 여자에게는 어머니를 대하듯이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있어 권위의 모범이 부모(父母)이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과 노인을 경대하는 것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젊은 여자에 대해서는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해야 한다(younger women as sisters, with absolute purity). 젊은 여자에 대한 깨끗함은 일절, 완전한 깨끗함이다. 주께서는 마음에 음욕을 품은 자마다 이미 간음한 것으로 말씀하신다(마 5:27-32).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3-5절. 참 과부
3절. ‘참과부’는 교회에 명부에 올려 존경과 관리하는 대상이다. Give proper recognition to those widows who are really in need(N). Honour widows that are widows indeed(K). 참된 과부는 교회에서 존경을 받아야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제시한다(5절). 세상의 모든 일락을 끊고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간구와 기도를 하는 경건한 여인이기 때문이다.
4절. 교회는 과부의 자녀나 손자에게 효를 행할 것을 교육과 권면해야 한다. 효(孝) 하나님께서 주신 복 받을 행동(4절, 엡 6장)이다. 그러나 효를 훈련받을 부모가 없을 때에는 효를 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교육과 모범을 제시하여 자녀들이 효를 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절. 참 과부는 하나님께 소망을 둔 여인이다. 과부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것은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이다. 세상의 소외 속에서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것이다. 불평과 원망 속에서 살아야 정상이지만, 믿음의 능력으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게 된다.
참 과부는 항상 간구와 기도(supplications and prayers)를 하는 여인이다. 과부의 특징은 의지할 대상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의지하기 때문에, 특별히 간구와 기도를 하게 된다. 과부의 간구는 자녀를 위한 간구도 되겠지만, 행복한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게 됨으로 과부는 교회에서 존경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 소망을 둠으로 나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환경의 이웃을 위해서도 간구할 수 있는 믿음의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6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6-7절. 참 과부가 아닌 여인
과부이지만 참과부가 아닌 여인은 향락을 좋아하는 여인이다(6절). 사역자는 향락을 좋아하는 여인을 책망하여 정결하게 살도록 해야 한다(7절). 둘째 참과부가 아닌 여인은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는 여인이다(8절). 이러한 행동은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라고 규정한다. 믿음의 백성이 가족을 돌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혹자들이 믿음과 교회를 핑계로 가정을 돌보지 않는 것은 ‘고르반’으로 볼 수 있다. 자기 가족을 돌보는 시작이 간구와 기도이다. 향락을 좋아하게 되면 기도할 수 없게 되어 당연히 자기 가족을 돌볼 수 없게 된다. 악의 악순환이다.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9-16절. 참 과부의 자격
과부의 명부에 올리는 것은 교회의 기록에 남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합당한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1) 나이 60세 이상, 2) 한 남편의 아내였던 여인, 3) 선한 행실의 증거
4) 자녀를 잘 양육함, 5) 나그네를 잘 대접함, 6) 성도를 잘 섬김
7) 구제, 8) 다양한 선한 행동을 함
※ 젊은 과부는 되지 않음
1) 정욕으로 시집을 가고자 함, 2) 게으름을 익혀 집집을 돌아다녀 일과 말을 만듬
≫ 믿음의 백성의 친척 중에 과부들이 있으면 먼저 교회에 등재하지 않고 스스로 보호하고 책임지도록 하라(16절). 참 과부를 도와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버지이심을 믿는 것이다(룻기 참고). 그리고 다른 도움을 받을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복지정책의 수혜를 받기 위해서 서류조작을 하여 복지지원을 부당하게 받게 되면 합당하게 받아야 될 진정 어려운 사람들이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헌신을 배워야 한다. 보아스는 룻을 감당함으로 구속사의 큰 전환기를 맞이하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교회 안이나 밖에서 바른 행실을 갖게 하시옵소서. 여인들에 대해서 일절 정절함을 지켜 주의 거룩한 교회가 바로 서게 하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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