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5:17-24 장로에 대한 처우와 징계

2008년 8월 25일 월요일

디모데전서 5:17~6:2

제목: 장로에 대한 처우와 징계

 

    딤전 5:17-25절에서는 장로에 대한 존경과 처우에 대해서(17-18절), 장로의 징계에 대해서(19-21절), 장로의 세움의 주의에 대해서(22절), 과도한 엄격에서 자유와 인내를(23-25절)에서 제시한다. 6:1-2에서는 종이 주인에게 어떻게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말씀한다.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17절. 잘 다스리는 장로

                 direct the affairs of the church well는 배(倍)나 존경해야 한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충분한 보수와 높은 존경’이라고 번역하였다. 그리고 장로는 말씀과 가르침, work is preaching and teaching(the word and doctrine, K)를 잘해야 좋은 장로이다.

    18절. 장로에 대한 처우 장로가 생활비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바울은 자신은 생활비를 받지 않는 자비량을 하였지만, 장로는 근본적으로 생활비를 받는 것을 강조한다(신 25:4, 고전 9:8, 민 18:31, 대하 15:7). 바울이 생활비는 받지 않음으로 오해를 받았지만 바울의 사역 원리였다. 그러나 통상적인 사역 원리는 생활비를 받는 것이다.

    19-22절. 장로의 징계와 안수 세워진 장로는 징계하기가 어려움으로 세우기 전에 잘 살펴서 안수를 해야 한다. 먼저 장로의 징계는 합당한 증거(2~3의 증인)로 결정해야 한다. 증거도 없이 추측과 정황으로 징계하는 것은 모함에 불과하다. 장로는 공인임으로 징계를 할 때에는 공개적으로 시행한다(20절). 장로의 징계는 공평하게 해야 한다. 친분이 있다고 해서 완화된 판결을 하거나, 눈밖에 있는 장로라고 하여 과도한 판결을 하지 않아야 한다(21절). 장로에 대한 판결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택함 받은 천사들 앞에서(in the sight of God and Christ Jesus and the elect angels, 21절) 시행되는 천상법원이다. 위와 같은 제시는 ‘엄히’의 강조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보지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판결을 해야 한다.

    23-25절. 장로의 품행

         23절. 과도한 엄격은 오히려 건강을 헤치게 되어 사역에 방해가 된다. 디모데는 연약한 사람으로 추정되며, 그러한 연약한 몸에도 지나치게 엄격한 생활을 함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포도주를 먹을 것을 권한다.

        24-25절. 사역에서 힘든 것은 죄인과 함께 사역을 하는 것이다. 공동체 안에 있는 죄인들은 매우 어려운 문제를 갖게 한다. 그러나 다윗도 내부의 원수와 외부의 원수의 상황에서 왕국을 건설했다(칼빈 시편 주석 2편 참조).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왕국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나 미워하는 자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다면 기뻐하고 기뻐한다고 고백하였다(빌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