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연구

[기독교의 본질]- 제 1 강

형람서원 2008. 6.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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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복음

 

1. 서문과 역사적 사건

 

제 1 강

 

하르낙은 소크라테스가 있었던 거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실적 존재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은 다양하다. 혹자는 종교 철학자에 의한 형이상학이 복음의 핵심으로, 복음과 철학은 무관함, 경제적 관심에 의한 사회운동으로 사회의 약자를 구원하려는 운동을 한 인물로 묘사하려고 한다. 이러한 혼란은 해결할 수 없다.

“1900년경 옛날에 살아 있던 사람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중략) 이렇게 말하는 것은 응당 있을법한 것이기는 하나 정당하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높은 뜻에서 본 우리의 존재와 소유는 역사사의 사실로부터 온 것이고 역사적인 사실에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위해서 ‘역사의 순수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

하르낙은 기독교의 정의(기독교란 무엇인가? 종교란 무엇인가?)를 위해서 역사적인 의미, 체험된 역사에서 얻어진 생활경험을 진술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변증론적이고 종교철학적인 방법은 제외한다. 기독교란 무엇인가는 純역사적인 과제이다. 하르낙은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료’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으로 제시한다. 성경에 기록된 설교에 의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의 일부만 밝혀지기 때문에 제자들의 체험 또한 고려해보아야 한다. 이 체험은 한 번(enimal)이 아닌 반복적인 경험을 의미한다. 그리고 되풀이 되는 ‘교리’가 아니고, 언제나 새롭게 불붙여져서 타고 있는 ‘생명’인 것이다. 하르낙은 체험의 반복을 주장하면서, 교리의 반복은 거부한다. 체험이 반복되고 교리가 중단된 것이 생명이 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성] 예수 그리스도는 시대와 육체의 한계를 갖고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성은 가가 인간의 육체와 인간의 영혼을 가졌다고 승인하는 것으로 족하다고 하여 개인적인 특질을 가지지 않는 인간의 존재를 허용한 것과 같이 보인다. 그러나 인간이라고 말하는 것은 첫째, 제한(언어)과 제약을 가진 정신적 소질을 가지고 있으며, 둘째, 이 소질을 가지고 다시금 한계와 제약과의 어떠한 역사적 관계에 서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인간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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