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이야기

칼빈 사도행전 주석 1:1

형람서원 2007. 8. 14. 11:13
728x90
반응형
 

사도행전 1장 주석


1-2절) 1. The former speech truly have we had, O Theophilus, of all things which Jesus began to do and teach,

       2. Even until that day, wherein, after he had given commandment by the Holy Ghost to the apostles, which he had chosen, he was taken up.


1절) 칼빈은 1절 주석에서 누가복음과 연결하여 사도행전을 제시한다. 칼빈이 이해하는 누가복음에서 그리스도는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 Jesus began to do and teach) 인데, 둘 “to do and teach”를 분리하여 생각하는 것을 금지시킨다.


   흔히 생각하는 대로 먼저 거룩한 삶이 그리스도에게 있었고, 그 후에 가르치심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누가의 생각과는 거리가 멀다. 참으로 선하고 고귀한 교사의 길은 먼저 말보다 그 생활 자체가 말해야 하는 것처럼 방정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중략) 그리스도는 말씀과 일에서 능력있는 선지자였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있다. 즉 말씀과 일이 하나인 것이다. 말씀 안에 행위가 있음 전혀 구분이 없는 것으로 하나이다. 1)


  칼빈은 그리스도에게는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능력 있는 사역, 죽음과 부활로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이 일치를 칼빈은 “메시야 직분(the office of the Messias)”의 특징으로 이해하였다.


  그 까닭은 메시야의 직무가 교리를 구성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평케 하시는 자 그 백성의 구속주, 왕국의 회복자, 그리고 영원한 지복의 창시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2)


  칼빈의 정의하는 복음은 “복음의 총화는 그리스도의 교리와 그 행위에 있다는 것이다.”( the sum of the gospel3) consisteth of these two parts, namely, of the doctrine of Christ, and of his acts.)이다. 칼빈은 교리(가르침)과 행위를 분리하려는 사람을 주의하라고 한다. 그것은 교리와 행위는 끊어질 수 없는 거룩4)이기 때문이다. 칼빈은 이것을 기독교의 참된 법칙으로 제시한다(For this is the true rule of Christianity).


1. Of all things which he began 칼빈은 “모든 것(all things)”을 “모든 사실(all fact)"로 제시한다(눅 1:1 참조-현필). 칼빈은 누가의 첫 번째 기록(누가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것을 기록하지 않았음을(요 21:25) 제시하며, 모든 사실이 “우리들의 구원의 본질에 필요한 그리스도의 행위와 말씀만을 다룸”으로 제시한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또한 대조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