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07/07/17] 잠언 8:1-21 지혜의 기원
제목: 지혜의 기원
내용: 잠언에서 말하는 화자(I)는 창조 전에 여호와와 함께 있었습니다. 결국 I는 창조자입니다(22-29절). I는 창조자(craftsman)가 되어 그(여호와)와 인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I는 자신 말(listen to me, my ways, my instruction, watching)을 들어(훈계) 지혜와 생명, 은총을 얻을 것을 권유합니다(30-36절).
그리스도의 선재성(先在性)을 특별히 강조하기 위한 문학적 기법으로 보여진다(Delitzsch). 나를 가지셨으며(The LORD possessed me, 카나니) - 원어상 '바로 세우다', '조성하다','소유하다'(시 139:13;사 43:24)란 뜻이다. 한편 70인역은 이를 '만들다'(*,에크티세)로 번역했으며, 특별히 성자(聖子)의 신성을 부인하던 아리우스주의자들은 '창조하다'란 말로 번역함으로써 성자가 성부로부터 피조된 존재라고 주장하였으나 이러한 번역들은 원어상의 의미를 의도적으로 왜곡, 비약시킨 이단의 사실일 뿐이다. 곧 본 문구는 창조와 피조 또는 소유의 의미가 아니라 '바로 세우다'란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성부께서 성자를 그 창조의 동역자로 세우시고 임명하셨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다.(호크마주석)
고전 1:24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1) 나(I)는 하늘, 땅, 바다의 샘(깊음)과 바다의 한계를 설정, 땅의 기초를 정하심(22-29절)
창조 이전부터 계신 하나님 = 창조 이전에 계신 하나님은 창조 이후에도 계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할 본향이 창조 이전의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을 시작으로 합니다.
창조의 질서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합시다. 창조의 조화로운 질서와 보호(섭리)를 발견한다면 하나님의 지혜를 감탄할 것입니다. Ex) 바다의 한계를 정하신 하나님 = 첫째, 인류의 죄악으로 한계가 무너진 노아의 홍수를 기억합시다. 둘째, 바닷가 해변에 심겨진 나무들, 짠물을 가까이하고 있지만 건장하게 자라나는 나무는 경계를 정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짠물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나무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2) 창조자가 되어 그와 사람의 기쁨이 되신 나(I) 30-31절.
창세기 1장의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지만,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을 반역으로 바꾼 인류입니다. 지금도 하나님 앞에서와 인류에서 기쁨이 되시는 나(I)를 기억합시다. 호크마 주석은 나(I)를 그리스도 주석하였습니다. 창조자 = 숙련공 craftsman입니다.
--> 하나님과 인류의 기쁨이 되게 하는 지혜의 사역을 청종합시다. 성령의 탄식을 들읍시다(롬 8장 = 피조물의 탄식(22절)과 성령의 탄식(26절))
3) 내게 들어 도를 지키라. 훈계를 들어 지혜를 얻으라. = 복, 생명, 은총을 얻음(32-36절)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道와 훈계를 전파하십니다. 하나님의 도에 순종하여 복(34절), 생명과 은총(35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I)를 싫어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3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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