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

중심대광장(구 미관광장)을 생태숲으로 조성하는 사업

형람서원 2007. 5. 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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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등 55억 투입, 중심대광장 탈바꿈
대형나무 900주 심어 친환경 자연쉼터 조성

광주시청 주변이 문화·휴식·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중심대광장(구 미관광장)을 생태숲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산림청 주관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시청 앞 녹색 숲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로 1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2008년 12월까지 6천여평 시청 앞 광장을 도심속 생태숲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까지 국비 및 녹색자금 20억원과 시비 35억원 등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보면, 금년도에 녹지체계의 중심축을 이루는 시청 앞 광장의 생태 숲 조성 사업에 녹색자금 10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투입하여 삭막한 콘크리트를 걷어내는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소나무 300주, 단풍나무 200주 등 대형 나무 900주를 심고, 관목류와 초화류 등을 2만주를 연차적으로 심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녹색자금 10억원, 시비 30억원을 등 총 40억원을 투입, 생태 숲과 대형음악분수·야간경관조명 등을 조성하여 숲과 물과 빛이 어울러지는 휴식공간으로 복원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조성될 시청앞 중심대광장 생태숲은 시민들에게 자연 친환경적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광주를 찾은 외지인들에게는 녹색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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