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의 부흥 III 독일에 반 네오막시즘 정당들이 출현하다 독일에서 몇 달 사이에 정당 3개가 창당했다. 독일에는 개인이 출마해서 당선되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단일후보로 출마하는 예외는 있다). 한 정당이 전체 득표율이 5%를 넘어야 그 당이 의회에 들어와서 출마한 사람들이 의석을 차지한다. 그러므로 의원 한 명도 내지 못하고 이름이 알려지지도 않은 정당이 수없이 많다. 브레멘 주의 작은 정당인 분노한 시민당(Buerger in Wut=Citizen in Anger)이 이번에 브레멘에서 10석을 얻었다. 이들은 우파이다. 실제로 좌파 정부에 분노한 시민들이 모인 정당이다. 창당한지 15년 동안 겨우 1명씩 밖에는 의원을 배출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대안당이 문제가 생겨 피선거권을 잃자 덕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