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의 부흥 II : 유럽에 새로운 보수정당들이 힘을 얻다 송다니엘 목사(유럽개혁신학연구소) 1968년에 시작인 68운동 이후 유럽에 좌경화가 시작되어 지금에 이르러서는 사회 전체가 좌파 이념으로 바뀌고 있지만, 다행히도 몇 년 전부터 우파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우파 포퓰리스트가 정당을 세우고 서서히 정치권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이들은 어떠한 구체적인 정책보다는 분노한 시민들, 소외된 사람들에게 그들의 요구를 채워주는 달콤한 말로 유권자들의 표를 얻는다는 의미에서 포퓰리스트라고 부른다. 이 용어는 좌파들이 우파를 모두 한 통 속에 넣어 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들이 주로 내거는 강령은 반이민정책, 자국우선주의 혹은 국가주의, 자국 문화 지키기, 젠더주의 반대, 가정 지키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