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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물 8잔 잘못된 속설?
‘아는 것도 병이다.’
미국 이스턴워싱턴 대학의 웬디 리포비치 운동생리학 교수는 “건강을 위해 계란을 먹지 말고 하루에 물을 8잔 마시라는 등 오래 전부터 권고되던 방법들은 잘못된 속설일 뿐”이라고 지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계란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 위험하다’는 것은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나온 속설이다. 그러나 하루에 계란 1~2개를 먹는 것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또 ‘탄수화물은 비만의 주범’이라는 것도 근거가 없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이 줄어들며 그만큼 수분도 감소,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한다고 곧바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루 물을 8잔 마셔라’는 충고 역시 때론 위험하다.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실 경우, 저나트륨혈증으로 체내 나트륨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 호흡, 배뇨, 땀으로 손실되는 수분을 보충해 줄 필요는 있지만 하루 수분 손실량이 8잔까지 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사람들은 식사 등을 통해 모르는 새 수분을 섭취하고 있다.
‘누구나 비타민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도 속설에 불과하다. 각종 과일, 채소, 저지방 낙농식품 등을 먹고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는 비타민제가 필요없다. 리포비치 교수는 그러나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간단한 비타민제가 유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희기자violet@kyunghyang.com〉
‘아는 것도 병이다.’
미국 이스턴워싱턴 대학의 웬디 리포비치 운동생리학 교수는 “건강을 위해 계란을 먹지 말고 하루에 물을 8잔 마시라는 등 오래 전부터 권고되던 방법들은 잘못된 속설일 뿐”이라고 지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계란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 위험하다’는 것은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나온 속설이다. 그러나 하루에 계란 1~2개를 먹는 것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또 ‘탄수화물은 비만의 주범’이라는 것도 근거가 없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이 줄어들며 그만큼 수분도 감소,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한다고 곧바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루 물을 8잔 마셔라’는 충고 역시 때론 위험하다.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실 경우, 저나트륨혈증으로 체내 나트륨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 호흡, 배뇨, 땀으로 손실되는 수분을 보충해 줄 필요는 있지만 하루 수분 손실량이 8잔까지 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사람들은 식사 등을 통해 모르는 새 수분을 섭취하고 있다.
‘누구나 비타민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도 속설에 불과하다. 각종 과일, 채소, 저지방 낙농식품 등을 먹고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는 비타민제가 필요없다. 리포비치 교수는 그러나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간단한 비타민제가 유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희기자viole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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