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문화기행

@ 고난주간 묵상

형람서원 2006. 4. 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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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주간 묵상

 

   사순절을 생각하며... 사순절은 부활주일 46일 전(그러나 주일을 빼면 40일)부터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절기입니다. 교회의 절기는 로마 교회(천주교)의 구습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 당시 예전, 절기들, 의복 제도 등을 철폐하고 설교 중심으로 교회를 개혁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개신교회 다시 사순절이 도입되는 것은 옛 것으로 반개혁(反改革)이 됩니다. 둘째, 사순절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절기 준수는 바리새적인 삶의 위험과 향락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사순절을 지키는 국가들은 사순절 전까지 대대적인 축제가 열린다. 유럽의 사육제(謝肉祭, Fasching, carnival, 광란의 축제), 브라질의 삼바축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가면 축제 등은 사순절 전날인 화요일에 끝나는 초호화 축제이다. (카토릭 대학 이동익 교수는 카니발을 적극적인 사랑의 행동으로 보지만, 카니발은 쾌락과 음란의 상징이다. 어떻게 카니발과 사순절이 어울릴 수 있단 말인가?) 사순절을 지키기 위해서 시작 전에 엄청난 향락이 합법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절기를 지키는 것이 교육에 유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신앙은 은혜로만 양육되어지는 것을..... 사순절을 지키는 것은 보상적인 행위가 많습니다. 사순절에 교회들이 하는 것은 이웃을 섬김입니다. 섬김은 묵상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어떻게 해야 묵상할 수 있을까요? 헌혈, 구제, 봉사? 무엇이 고난을 묵상케 하는가?

  믿음의 선배들은 365일 고난주간이며, 52주가 부활주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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