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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존 파이퍼, Supernaturality(초자연적)으로 성경 읽기

형람서원 2017. 7. 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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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Supernaturality(초자연적)으로 성경 읽기

존 파이퍼의 성경 읽기/존 파이퍼/홍종락/두란노/고경태 편집위원

존 파이퍼는 톰 라이트와 <칭의논쟁>을 펼치면서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름이다존 파이퍼는 미국 칼빈주의 계열 침례교 목사이고미네아폴리스에 위치한 베들레헴 교회 목사이다많은 저술과 강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최근에 한국을 방문해서 많은 활동을 갖기도 했다존 파이퍼의 Reading the Bible Supernaturality(2017)을 신속하게 두란노에서 번역했다이제 한국 교회 의식과 지식 수준이 성장해서해외 연구자들의 저술을 거의 동시에 번역하는 수준에 이른 것 같다그런 점에서 존 파이퍼의 <성경 읽기> 번역 출판이 기쁘기도 하다.

 

파이퍼는 성경 읽는 방법을 상당히 방대하게 소개하고 있다그 총체는 ‘Supernaturality’(초자연적)이다. 필자는 이성적(Rationalism, 합리주의)으로 성경을 읽는 것을 거부한 Supernaturality로 이해했다.

 

모두 부분으로 구분했고, 27장으로 구성했다. 1부는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2부는 초자연적 읽기믿음의 기적을 만든다”, 3부는 자연적 행위로 이루어지는 초자연적 성경 읽기이다.

 

파이퍼는 성경 읽기에 목적(예배 지향)을 제시하며성경 읽는 과정과 유익을 제시한다그리스도의 비밀구약의 영광 등을 알아가며다양한 영적 유익영혼과 삶의 변화를 기대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파이퍼는 성경을 읽을 때 실패한 유형으로 바리새적인 것을 제시하고믿음의 기적을 이루는 방안을 제시한다성경을 읽어서 모두 유익을 얻을 수 없다파이퍼가 제시하는 영적 유익을 얻는 방안을 명료하게 알 수 있다.

 

파이퍼는 자연적 행위로 초자연적 성경 읽기가 된다고 제시한다역발상(逆發想)이다성령이 일하심은 초자연적 성경 읽기이다그러나 파이퍼가 말하는 자연은 인간에게 있는 성품겸손기도훈련텍스트 해독 능력 등이다상당히 당연한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성경 해석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들이다. “훈련은 반복이고반복하면 익숙해지고익숙하면 자기 몸 일부가 된다”(고경태).

 

파이퍼가 제시하는 성경 읽기는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오랜 사역자가 연구와 사역에서 정리한 매뉴얼이다그 자체에 큰 가치가 있고그 체득한 지식을 탐구한다면 성도의 교제의 유익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이신칭의 교리를 사모하는 성도에게 파이퍼는 큰 위로를 주는 목사이다선명하게 성경을 연구하려는 성도에게 파이퍼의 제안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파이퍼는 성경 연구를 위한 제안으로 부록에서 www.Biblearc.com을 소개했다누구나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성경 본문을 연구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게시할 수 있다파이퍼의 성경 연구 과정을 엿볼 수 있고많은 성경의 제자들의 성경 연구 훈련을 볼 수 있다


출처 : 한국개혁신학 연구원
글쓴이 : 고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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