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12:20-32 여호와의 앞에서 선과 의를 행함과 우상과 가증한 행함을 금함
고기는 먹되 피는 먹지 말라(20-25). 성물과 서원물은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만 드리라(26-28). 멸망한 자의 전철을 밟지 말고, 여호와의 명령을 가감하지 말라(29-32).
(20-25) 고기는 먹되 피는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육식이 가능한 소, 양, 염소, 그리고 노루와 사슴까지 먹을 수 있다(21-22). 다만 피를 먹을 수 없다. 피를 먹지 않아야 될 이유는 '생명'이기 때문이다. 먹을 것은 먹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은 먹지 말라. 이것이 여호와의 눈 앞에서 의로운(right) 행동이다. 후손이 복을 누릴 것이다. 우리가 먹는 고기는 피가 섞인 고기이다.
(선지국, 순대국밥, 순대를 먹는 한국 사람. 피를 먹는 것은 빠르게 힘을 얻는 것이다. 피를 먹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율법 조항으로 지키는 것은 율법주의가 된다. 구약성경은 육식을 허락했다. 그런데 피를 제거한 상태의 육식이다. 성경을 근거로 육식을 거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건강에 의한 것은 가능할 것이다. 과도한 육식은 건강에 좋지 않으며, 현재 축산은 육을 생산하는 공장형이어서 양질의 고기라고 보기 어렵다.)
(26-28) 성물과 서원물은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만 드리라
성물과 서원물은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서 드려야 한다. 제물에 고기와 피, 피는 제단 위에 붓고 고기는 먹는다. 이 규례를 행하면 여호와의 목전에서 선과 의를 행하는 것이다. 후손이 영원히 복을 받을 것이다.
택하신 곳...
(29-32) 멸망한 자의 전철을 밟지 말고, 여호와의 명령을 가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는 가나안에서 쫓아낸 민족들의 자취를 따르지 말도록 명령했다. 또 그들의 신(gods)들을 탐구하면서 어떻게 섬겼는지 따르지 말라(종교다원주의에 대한 경고도 된다. 종교다원주의는 선교의 막힘에서 선교 대상자의 종교를 탐구하면서 교류한 것이다. 즉 종교간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시작된 것이다).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하며 가감하지 않아야 한다(32절).
[광주성경연구원] 고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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