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경연구원] 예레미야 48:36-47
2010년 5월19일 수요일 예레미야 48:36-47
그모스를 의지한 모압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
36.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하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하나니 이는 그 모았던 재물이 없어졌음이니라
37. 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였으며 손이 베어졌으며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38. 모압의 모든 지붕에서와 거리 각처에서 애곡함이 있으니 내가 모압을 재미 없는 그릇 같이 깨뜨렸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 아하 모압이 파괴되었도다 그들이 애곡하는도다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이켰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자의 조롱거리와 두려움이 되리로다
[모압의 멸망] 모압은 이웃의 멸망을 즐거워하며 조롱했던 야비한 족속입니다. 그 모압은 곧 자기에게 임박한 멸망의 날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입니다.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꾸짖으심은 미워하심이 아니요, 사랑의 징계이며 아픔의 징계임인데,,그 아픔을 조롱으로 대하였을 때에 그들은 더욱 심각한 죄악에 있게 될 것입니다. 모압은 광활한 모압평지와 왕의 대로를 갖고 있는 좋은 땅의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그러한 조건이 오히려 멸망의 선봉이 되었습니다. 마치 압살롬이 그렇게도 자랑하던 머리카락 때문에 죽음을 당했던 것처럼, 가장 좋은 장점이 오히려 자기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갖은 것입니다.
[모압평야] 해발 1000미터 고원지대 펼쳐지는 광활한 평야는 뜨거운 광야지역에서 최적의 생활조건을 만듭니다.
4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그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 날개를 펴리라
41. 성읍들이 취함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을 것이라
42. 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모압의 멸망: 심판의 독수리] 여호와께서 먹이는 찾는 독수리가 되어 요압을 덮칩니다(40절). 이사야서 39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은 독수리의 날개를 갖습니다. 그러나 멸망의 백성에게는 독수리의 그림자가 임하게 됩니다. 믿음의 백성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힘 입는 독수리의 날개를 소유해야 합니다.
모압의 용사들은 여인과 같이 나약해집니다. 이러한 나라는 스스로 자고하며 뽐냈지만, 독수리의 그림자에서는 여인과 같은 연약한 모습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연약함은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했기 때문입니다(42절). 반대로 여호와께 순종하는 자는 큰 두려움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력을 얻어 독수리의 날개로 비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4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나니
44.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의 벌 받을 해로 임하게 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5. 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 그늘 아래 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발하며 화염이 시혼의 속에서 나서 모압의 살쩍과 훤화하는 자들의 정수리를 사름이로다
46. 모압이여 네게 화 있도다 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47. 그러나 내가 말일에 모압의 포로로 돌아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모압을 심판하는 말씀이 이에 그쳤느니라
[피할 수 없는 모압의 멸망] (43-45절) 모압의 멸망은 올무처럼 임하기 때문에 피할 수 없습니다. 도망하려는 행동은 더욱 큰 고통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장 순수하게 멸망을 받아드리는 것이 순종이며, 마지막 때의 회복자를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압이 섬기던 그모스는 이젠 더이상 효험이 사라졌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의 심판 아래에서 어떤 것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주이신 여호와께서 마지막 날에 회복을 기약하셨습니다(Yet I will restore the fortunes of Moab in days to come," declares the Lord. Here ends the judgment on Moab.). 패역한 모압이라할지라도 모압을 회복하실 약속하신 그 이를 기다리는 백성에게는 생명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구약에서 여전히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고 믿는 자에게는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에게는 오신 메시야를 믿고 다시 오실 심판주를 믿고 기다림으로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신약과 구약의 차이점과 공통점은 전능한 메시야를 믿는 것이며, 구약에서는 그 분을 기다리고, 신약에서는 오신 그분을 믿고 다시 오실 그이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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