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3 장
사도 베드로의 마지막 권면
고경태 목사(010-8525-0288)
1. (1-7절) 말세에 주의 재림에 대해서 회의와 기롱이 일어남
거짓 선지자들은 임박한 재림에 대해서 성도들이 긴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을 합니다. 이러한 거짓 행위는 말세에 더욱 기승합니다(3절). 거짓 선지자들은 더디오는 것처럼 보이는 재림에 대해서 기롱(scoff)하고 자기 정욕을 만족시킬 뿐입니다(3절).
처음 심판은 물로 되었습니다(6절). 그러나 둘째 심판은 불로 임하여 경건치 않은 사람을 심판과 멸망으로 떨어뜨립니다. 악인의 심판의 정당함은 악인들이 심판을 조롱했기 때문입니다. 악행을 하여도 심판을 받아야 되는데, 주의 재림을 조롱하는 행위는 마땅히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임박한 재림을 믿으면서도 게으르지 않고 열심으로 주를 섬겨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임박한 재림을 믿으며 기대하여서 일을 놓는 것은 게으름입니다.
2. (8-13절)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옴
주의 시간 개념은 인간과 다르게 하루를 천년같이, 천년을 하루같이 사용하는 것입니다(8절). 주의 약속이 더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가 이르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한님의 때를 분별함으로 자녀들은 하나님의 때를 알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날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12절). 하나님의 날에 새하늘과 새땅이 펼쳐진 그 날과 때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13절). 의인이 삶이 힘이들고 어려움으로 주의 날을 간절히 사모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온전히 주를 섬기며 찬양할 그 날과 그 때를 간절히 사모하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주의 날을 분별하고, 주의 날을 기다리는 백성에게는 도적같이 오시는 주님이 가장 큰 복이고 기쁨입니다. 도적같이 오시는 주님이 전혀 걱정이 없는 사람이 좋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아직도 미련과 부족함이 있다면, 주님께서 오늘은 오시지 않기를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힘들기 때문에 도피적인 사모가 아니며, 경건에 의해서 주의 날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한 백성에게 도적같이 오시는 주님은 보배 그 자체입니다.
3. (14-18절) 겸손한 자세로 성경을 해석해야 됨
사도 베드로는 마지막 권면에서 당대에 많이 쓰여진 서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편지도 교회에서 회람되고 있었습니다. 비록 동시대의 사람의 글로 쓰여졌다할지라도 영감된 글이기 때문에 사사로이 푸는 것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최고의 권위자이지만 많은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권면으로 바울의 글을 인정함으로 정경적 권위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많은 글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인정하고 높이는 일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입니다.
둘째, 사도 베드로는 성경을 사사로이 대할 때에 미혹에 빠질 것을 염려합니다(17절). 하나님의 말씀을 사사롭게 대하는 것은 경건의 자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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