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경연구소] 마태복음 16:13-20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 예수님의 관심은 제자들이 어떻게 자기를 인식하는가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를 물었고, 또 제자들이 말한 것을 물으셨다. 정작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인식보다, 제자들의 인식에 관심을 갖으셨다.
자유주의 신학에서는 예수님의 자기 의식에 대해서 관심을 갖았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께서 제자들이 예수의 인식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성경의 제자는 구주 예수에 대한 자기 고백을 해야 할 것이다. 세상사람처럼 인식하고 있는가? 자유주의 신학처럼 말하는가? 정통주의 기독교 인식으로 고백하는가?
예수에 대한 자기 신앙고백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기도할때에도 신앙고백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2.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제자의 대표적인 고백이며 교회의 고백이다(마 16:16).
베드로의 고백은 개인적인 고백이 아니라 제자단의 고백이다. 교회의 대표의 고백은 매우 중요하다. 교회의 목사의 신앙고백에 대해서 공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3. 교회는 이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다.
교회는 신앙고백의 공동체이다. 동일한 신앙고백을 하여 한 교회를 이룬다. 그 신앙고백은 "주는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와 도마의 신앙고백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를 해야한다. 이 고백을 할 때에 교회는 참된 교회로 남는다. (참고. 본 훼퍼의 고백 교회는 히틀러의 정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정의와 양심을 따르는 신앙 공동체였다. 신앙고백적 교회가 아니라, 정치적 정의와 양심의 순수성을 고백하는 공동체이다.)
4.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다(17절).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다. 종교다원주의에서 모든 종교의 창시자를 그리스도로 보지만, 기독교는 예수를 유일한 그리스도로 본다(메이첸의 [바울 종교의 기원] 참조). 유일한 그리스도로 인식하는 것은 천상의 지식이기 때문이다. 오직 하늘에서 주신 은혜가 아니고서는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이해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수 없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오직 성령에 의해서 가능하다. 성령의 감화와 감동으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그리스도를 알며, 그리스도의 지식의 깊이를 탐구할 수 있다. 그러나 본문은 성령강림 전임으로 아버지의 택함을 말씀하여, 영원한 작정의 삼위일체의 구속 경륜을 알 수 있다.
5 교회는 영적 권세를 갖는다(18-19절).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권세를 받았다.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사역을 한다. 그러므로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권세를 갖았다.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사역인 복음 전파와 전도 사역을 추진해야 한다.
교회는 천국 권세를 갖았다(19절). 교회가 갖은 천국 권세는 영적, 물적, 만사에 관한 것이다. 교회는 기도하는 공동체이다. 교회는 봉사하는 공동체이다. 교회가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면 천국잔치가 열린다(눅 15:7). 반면 교회가 복음전도를 쉬면 천국은 묶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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