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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뚱 박과 2박 3일...
자녀들이 잠시 집을 비운 어가에 왕뚱 박을 집에 초대해서 함께 지냈다. 바쁜 일정 때문에 깊은 배려를 하지 못했지만,, 함께 거주하면서 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먼저 왕뚱 박의 가정에 약간의 쉼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전히 아들에 대한 염려가 있겠지만..... 그래도 잠시의 여유를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이지길 기대한다.
그리고 지적장애와 함께하며 개선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은 없다. 다만 함께 살면서 그들의 마음을 겪어서 아는 길뿐이다. 장애인들은 비장애에 대한 애뜻한 동경심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된다. 다만 편견의 정도의 차이만 있다.
왕뚱박의 결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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