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사무엘하 21:1-14 언약의 소중함

형람서원 2008. 10. 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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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2일 주일

사무엘하 21:1-14

제목: 언약의 소중함

  

            다윗에게 온 삼 년 기근의 원인이 기브온 사람들의 원망을 해소한다. 사울이 언약을 어김으로 기브온 사람들은 하나님께 호소한다. 여호수아와 기브온의 언약과 다윗과 요나단의 언약이 상충되어 두 언약의 절충이 되고 있다.

 

1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

3 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

4 기브온 사람이 그에게 대답하되 사울과 그의 집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며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너희가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5 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6 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

 

        1-6절. 다윗 시대에 임한 3년 기근

                          아모리 족속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2절). 다윗은 기근의 원인이 기브온 사람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그들에게 해결방법을 묻는다(3절). 이에 기브온 사람들은 사울의 아들 7명을 요구하고 다윗은 승낙한다(6절).

          사울은 진멸하라는 아말렉은 진멸하지 않고, 조상이 언약으로 유지시킨 기브온 거민들은 학살하였다. 사울의 불순종은 후손들에게 전해졌는데 아말렉의 후손이 아각은 베냐민 후손이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을 전멸시키려 하였다. 사울이 왜 기브온 거민을 학대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조상의 언약(여호수아 9장)은 여호와께서 인정한 합법적인 언약으로 순종해야 한다.

다윗은 자신과 무관한 고통에서 원망하지 않고 침착하게 문제를 대처해 간다. 기브온 거민들은 금이나 은의 금전적인 보상이 아닌, 율법적 보상을 요구한다(4절). 즉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요구하여 다윗의 판결을 관철시켰다(6절). 사울 가문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다윗에게 치명적인 아픔이 아닐 수 없었다. 그것은 사울이 하나님께서 인정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7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8 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9 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7-9절. 므비보셋을 제외한 사울의 자손 7명을 내준 다윗

                            다윗은 기브온 거민들의 요구를 인정하였지만, 자신이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또한 무시하지 못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당되는 므비보셋은 제외되었다. 그리고 사울의 아들(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외손주(5명)가 채택되어 기브온 거민들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

 

10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11 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

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14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10-14절. 리스바의 슬픔

                                   졸지에 아들 둘을 잃은 어머니 리스바는 말할 수 없는 슬픔에 빠져 아들의 시체에서 떠나지 못했다. 리스바의 슬픔은 다윗과 기브온 사람들을 감동시킴으로 모든 죄에 대한 형벌을 종결시켰다.

                 이에 다윗은 길르앗 야베스에 있는 사울과 요나단의 뼈와 달려 죽은 뼈를 거두어 기스의 묘에 장사를 지냈다. 그래서 사울의 집안은 또한 완전한 묘실, 계승적인 묘실을 갖게 되었다. 만약 사울과 요나단이 야베스에 있을 때에는 기스에서 손자로 뛰는 기형적인 묘실이 될 것이다.

 

[기도] 언약의 하나님. 영원한 언약에서 우리를 택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후회하심 없이 우리와 언약을 이루시며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에 우리도 신실한 언약의 백성으로 약속을 잘 지키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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