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9일 월요일
사무엘하 15:24 - 37
제목: 다윗을 신뢰하는 충신 = 친구
다윗 곁에는 끝까지 충성한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 다윗의 친구 후새가 있었고, 그를 배신한 아히도벨이 있다. 다윗은 자신을 따르려는 이 세 사람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 정탐을 하며, 아히도벨의 작전을 무력화시키려 한다. 압살롬에게 모인 사람들은 부귀영화와 자기 이익을 구하는 것이었지만, 다윗에게 남은 사람들은 오직 다윗을 위해서 충성으로 자기 위험과 생명을 각오하고 있다.
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읍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알리는 소식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리라 하니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머물러 있으니라
24-29절. 다윗에게로 온 제사장 =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은 압살롬에게 가지 않고 다윗에게로 하나님의 궤를 갖고서 따라나선다. 다윗은 사독과 아비아달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을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려보낸다. 제사장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다윗은 그의 신앙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하나님의 궤가 있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매고 도피해야 하지만, 자신이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확 신한 것과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궤가 있어야 장소임을 확신하고 다시 돌려보냈다. 그러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을 통해서 예루살렘의 소식을 듣기를 원했다.
다윗의 요구대로 사독과 아비아달은 적지인 예루살렘에 남게 된다. 왕의 요구이지만 사지에 남아서 다윗의 일을 감당하는 것은 보통의 결심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친구가 되어야 하고, 이러한 친구를 두어야........
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34 그러나 네가 만일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전에는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왕의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알리라
36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듣는 모든 것을 그들 편에 내게 소식을 알릴지니라 하는지라
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30-37절. 다윗은 감람산으로 세 사람은 예루살렘으로....
다윗은 울면서 감람산으로 올라가고, 압살롬에게 있는 아히도벨의 대항마로 후새가 생명을 걸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간다.
30절.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감람산 길로 올라갔다.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한 범죄가 참 많은 눈물을 낳고 있다. [감람 산(the Mount of Olives)] - 예루살렘 성읍과 유다 광야 사이에 병풍처럼 서있는 높은 구릉(丘陵)이다. 감람나무(olive tree)가 많아 붙여진 이름인데, 예수께서 승천하신 곳으로 유명하다(행 1:12).
31-34절. 아히도벨의 대항마 후새 다윗은 압살롬에게 있는 아히도벨이 가장 무서운 존재였다. 아히도벨의 모략을 이길 수 없음을 알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사람이 아렉 사람 후새이다. 후새는 다윗과 함께 피난길을 가려하지만, 다윗은 후새에게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도록 해달라고 간청한다(34절).
35-37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제사장의 아들들과 후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 그 때에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간다. 다윗을 왕으로 삼는 사람들과 압살롬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도성이다. 하나님의 도성에 합당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많은 친구를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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