存(있을 존) , 在(있을 재), 際' '사이 제', 있을 유(有)허신의 에서는 '있을 재(在)'는 '존야(存也)'라고 했다. '있을 존(存)' 자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는데 남자(子)라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박재성). ‘금인(今人) 어재존자(於在存字) 개부득기본의(皆不得其本義)’라. 이것을 풀이해보면 ‘지금 사람이, 있을 재(在) 자와 있을 존(存) 자에 있어서 모두 그 본뜻을 얻지 못하였다’는 것이다.'재(在, zài)'와 있을 '유(有, yǒu)'의 차이가 잘 드러난다. '有'의 반의어는 '무(無)'로 명확한데 비해 '在'는 반의어를 찾기가 쉽지 않다. '在'는 장소 앞에 쓰여 '~에서'의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實際)'는 사실의 경우나 형편이라는 의미로, 어떤 '사실'에 초점을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