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多不有時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 옆에 있던 쪽문에 한문으로 多不有時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았다.
한자의 뜻은 “많은 것은 아니고, 있는 것은 시간이다.”??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이런 심오한 한자성어를 이해하지 못한 등산객은 학식이 풍부한 주인장을 만나뵈오려고 집문을 두드렸다. 그런데 옆집에서 런닝 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왔다.
“어이 거기서 뭐하는 거요?”
“예~ 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뵈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살아”
“네?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을 뵈려고하는데...”
“그거? 그건 내가 적은거야”
“네? 그러세요. 뵙고 싶었는데. 도대체 이 사자성어는 무슨 뜻입니까?”
“여기? 별거 아니야, 화장실이야”
“네 화장실이요! 여기가 화장실이면 多不有時는 왜 여기다가...”
“아 이거 참!! 내 다불유시(WC)야,,, 다불유시...”
굿모닝
어느날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아침 인사를 했다.
굿모닝...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뜻을 물었는데..
손주는 친철하게 영어로 아침인사라고 했다.
할아버지는 다음날 아침 할머니에게 영어로 귀에다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굿모닝~”
할머니는 대답했다. “오늘은 된장국이요”
경상도 참새와 서울 참새
서울에 살고 있던 참새가 경상도에 친구집에 놀러왔다. 그런데 전기줄에 앉아서 놀던 중 사냥꾼이 나타났다. 그 한 참새가 경보를 울렸다.
“모두 수구리!!”
경상도 참새는 모두 몸은 숙였지만, 서울 참새는 고개를 들고 있다고 중상을 입었다. 겨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전기줄에 앉아 있는데, 다시 경보가 울렸다.
“아까 메치로!!”
원수를 사랑하라!!
어느날 남편과 아내가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렸다. 남편이 설교를 듣고 와서 아내를 더욱 사랑하며 사랑스런 눈길을 보내며 온갖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아해한 아내는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남편의 대답은 “설교에 은혜를 받았다”고 했다.
아내는 목사님께 감동해 다음날 선물을 싸들고 목사님을 방문했다. “목사님 고마워요, 그리고 어제 저녁 설교 ”아내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였나요? 제 남편이 은혜를 받아 변화됐어요.”
“아니요?? ‘원수를 사랑하라’는 설교였는데요”
이길 수 없는 싸움
두 친구가 여행을 하면서 휴게소에 들렸다. 한 친구가 맛있는 빵을 사왔고, 한 친구는 차 안에서 쉬고 있었다. 운전을 하면서 빵을 혼자서만 먹고 있었다. 다른 친구는 은근한 압력을 넣었다.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
그러자 다은에 오는 말..
“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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