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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의 데살로니가 지역 복음전파를 우리도 해야한다 Ⅱ(241103)

형람서원 2024. 11.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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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바울 사도의 데살로니가 지역 복음전파를 우리도 해야한다 Ⅱ(241103)
성 경 : 데살로니가전서 2 : 1 - 1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마가복음 1장 38절에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라 말씀하셨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전도하여 자기 백성을 갖는 것이다. 그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이 마을 저 마을로 다니시면서 전도하셨다. 전도의 미련함만이 자기 백성을 부르는 수단이고, 자기 백성을 가지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전도의 미련함으로 자기 백성을 부른다는 것은, 전도의 내용이 미련하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매우 이성적이다. 철학적이다. 자기 경험을 매우 중시한다. 자기 지성이 판단 기준이다. 자기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가 있는데도 자기 경험 속에서, 자기 경험 밖의 세계를 닫는다. 분명 역사 진행 가운데 부활이 있었고, 다음 세상이 있고, 영원한 생명으로 사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는 데도 그 영원 세계를 닫아 버린다. 특히 예수께서 십자가상에 죽음이, 어떻게 아담과 그 후손인 사람의 죗값을 갚음이냐 그렇게 말하는 것은 미련한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다. 예수의 부활을 부정하며 어찌 죽은 사람이 다시 살 수 있느냐? 세상에 그런 일은 절대 없다.

따라서 전도자들이 예수께서 십자가상에 죽었다가 부활하고, 그 죽음과 부활을 믿는 믿음이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수단이라고 전도하는 것이 전도의 미련함이다(고전1:21). 바로 그 전도의 미련함으로 전도하였다고 바울이 말했다. 사실 바울은 그리스 아테네 아레오바고 광장에서 멸망할(고전1:17) 철학자들과 쟁론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언급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대신 속죄 제사였음을 전혀 말하지 못했다(장 칼뱅의 행17장 18절 주석).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믿음이 구원이라고 전하지 못해서 앞으로는 십자가만을 전하기로 작정하였다(고전2:1,2).

그렇다. 멸망한 사람들을 구원해내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죽음이 속죄 제사이고, 그 사실을 확증함이 부활이다. 따라서 원 보혜사이신 주 예수께서 다른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전도자를 세워 전도할 때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고, 그 선포를 믿음이 구원임을 확실히 하셨다(요14:26, 16:13). 또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전도하러 오셨음을 밝히셨다. 고로 성령 세례받은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도한다. 바울이 환난과 핍박과 적대 세력과 싸움 중에도 전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였던 것처럼, 성령 세례받은 사람은 가족과 이웃을 구원하는 일에 몸을 바친다.

3절, 4절을 보자.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도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이 아니라(3)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4),”
바울 사도가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복음을 전파할 때, 바울 사도의 복음전파를 반대하던 사람들이,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유대인들이 회당에서 내는 헌금을 욕심내서 하는 것이요. 자기의 안락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 비방했다. 따라서 바울 사도는 유대인들의 비방에 답변하기를, 자기의 복음전파는 속임과 꾀로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욕심내서 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1).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로 사탄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죄와 죽음을 벗고 부활하여 영생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목숨까지도 바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강조한다(살전2:9). 그런 물질적인 욕망 때문에 복음을 전했다면 밤과 낮으로 쉬지 않고 일하면서 복음을 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바로 그 사실을 교우들이 다 알고 기억한다(살전2:9).
2).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과 영생에 이른다는 신령한 복을 전하였지, 물질적인 보상을 바란 것이 전혀 없었음을 밝혔다.
3). 불결과 간사함 곧 음탕한 생각과 이득을 위해 꾀를 내지 않고, 자기를 다 희생해서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기만을 생각하고 전도하였다. 그래서 밤낮 일하여 자기 일행의 생존을 위해 돈을 벌었다(3). 금수저 출신인 바울은 예수 믿고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바울이 자기 목숨까지도 내놓으면서 복음을 전파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복음전파를 위탁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복음전파를 위탁하실 때, 바울의 심장(=마음)을 아시고 맡기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심장을 다 아신다(삼상16:7). 심장에서 계획과 생각과 욕망 등이 나온다. 따라서 심장이 생명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심장은 사람의 가장 깊은 내적 자리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은 나의 심장에 접근하기 어렵다.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사람의 심장을 오직 하나님만이 잘 아신다. 모든 사람의 심장을 하나님이 아시기에 모든 사람은 양심의 가책이 발생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자기의 양심을 속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심장과 양심 그리고 마음이 같은 뜻이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의 심장을 아신 대로 순수한 심장으로 전도하였다. 복음을 전할 때 율법준수를 구원의 조건으로 제시하거나, 철학을 혼합시키지 않고 십자가의 도를 전하고, 십자가의 능력만을 전하였다. 당시 복음 전파자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복음과 율법을 합쳐야 곧 은혜와 행위를 합쳐야 구원받는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유대인들이었다. 그리고 할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가운데서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전도자로서 순전한 심장 곧 마음으로 복음을 원형대로 전했다. 복음 전도자의 책임은 복음을 원형대로 전하는 것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성경 계시대로 전파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복음으로만 세상을 구원하기로 하셨기 때문에 세상이 구원될 수 있도록 예수께서 반역한 자기 백성을 대신해서 십자가상에서 죽고 부활하셨음을 전해야 한다. 바로 그 복음을 가감 없이 전파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데살로니가 지역의 교회는 복음을 원형대로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들이었다(4).

5절, 6절을 보자.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5)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6).”
바울은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전도하여 교회를 세울 때 유대교에 속했던 이방인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전파를 듣고 회당에 가지 않고 주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기로 하였다. 그런 까닭에 유대교에 속한 사람들이, 바울이 돈을 탐해서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고 이방인들을 꼬여서 자기에게로 데려갔다고 비방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의 원형대로 전하였고, 새로 그리스도인 된 신자들에게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친히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서 전도 비용으로 사용하였다. 결코, 부자들과 권력자들의 비위를 맞추어 경제적 이득을 얻고자 아첨의 말을 하지 않았다. 바울은 부자나 권력자나 보통사람들을 공평하게 사심 없이 대했다. 물질 욕망을 채우고자 탐심의 탈을 쓰거나 자기를 위장하지 않았다. 바울은 하나님께 복음전파를 위탁받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복음전파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할 사람이어서, 그 바울의 마음을 아신 하나님께서 바울을 세워 복음전파를 위탁하셨다. 바울은 하나님을 자기 증인으로 세우고 복음 전파하는 일에만 전념하였다(5).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믿는 사람들에게 이익을 구하거나 칭찬이나 높임 받기를 구하지 않았다. 바울은 오직 자기가 전한 복음을 듣는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서 모든 것을, 양보하고 배려하였다. 바울은 자기가 가진 지성이나 금수저를 배설물로 여기고, 바울이 전한 복음전파로 구원받는 사람이 교회 더해지기를 바랐다. 결코, 자기의 영광을 바라지 않았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바울이 받은 구원의 복음이, 내가 받은 구원의 복음이다. 바로 그 복음은 성령의 역사로 받은 구원의 복음이다. 그 복음을 우리에게 위탁하셨다. 사도행전 1장 8절과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기억하자. 성령 세례받은 사람들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땅끝까지 이르러 전도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세례 곧 믿음 고백하고 구원받도록 전도하라고 명령하셨다. 명령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전도는 내가 믿는 구원의 복음 곧, 주 예수그리스도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3장 16절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16절
을 외워서 그대로 전해도 전도이다. 성경대로 전하면 다음 일은 성령께서 하신다.

우리의 지성이나 재능으로 사람을 구원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의 구원 사역을 전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죽은 자가 다시 산다. 영생의 몸을 입게 된다. 영원히 하나님 앞에 살게 되는 은총을 입는다. 고로 전도는 사람 살리는 일이다. 이 사람 살리는 일을 몸 바쳐서 행하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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