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독일 교회는 계몽철학을 따라서 신학을 재구성했다. 1999년 로마 카톨릭 교회와 루터 교회가 의화 교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세속화된 사회의 변화에도 1517년 루터의 이신칭의와 성경에 대한 확신을 갖고 믿음과 신학을 유지한 루터파 그리스도인이 있다. 그들은 성경대로 성경을 연구하며, 성경 본문을 이해한데로 생활한다. 단순하게 독일로 선교하러 갔던 송 다니엘 목사가 그 모습을 발견하고, 독일인을 선교할 것이 아니라, 그 독일 성경 이해와 그리스도의 삶을 한국 교회에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혁교회를 개척하여,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하며 목회하고 있다.
풍성한 한국 교회 그러나 성경과 삶이 연관되지 않은 모습과 비교해서, 독일은 기독교 사회라고 하지만 철저하게 탈 기독교 사회가 된 속에서 진실하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무엇일까? 결국 성경을 어떻게 읽고 삶에 적용하는 가에 달려있다. 그러한 과정을 완변하게 구현시키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위해서 처절하게 몸부림하는 모습을 독일에서 목격한 사람이 그것을 한국 교회에 소개시켜 주었다.
마이어의 <마태복음 주석>은 비평학의 고장 독일에서 비평학을 거부하면서 진행한 성경 연구 주석이다. 현재 독일에서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라고 한다. 독일 교회 안에서도 비평학을 거부하는 연구자가 있고, 그러한 저술이 꾸준하게 판매되는 모습은 고무적이다.
<마태복음 주석>은 독일 사람의 저술인데 매우 간략한 문체로 구성하고 있다. 놀랄 정도로 간랸한 문체이다. 독일의 복잡한 사고 체계에도 불구하고 명료한 문체는 복음을 전할 때 취해야 할 자세를 볼 수 있다. 간명한 문체는 독자들이 빠르게 저자의 사상을 습득할 수 있게 한다.
<마태복음 주석>은 매우 간명한 문장이기 때문에 설교 문장으로 변환도 쉽다. 사상이 명료하고 성경적이기 때문에 강단 설교 문장으로 쉽게 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쉬운 문체는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저자의 주해 과정을 볼 수 있다. 주해자의 구조를 이해하면 독자도 그 과정을 따라서 자기 성경 주해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의 난해한 성경 주해는 독자들이 많이 읽고 연구해도 자기 주해 과정을 이루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어는 <성경해석학>(송다니엘 번역, 영음사, 2014년)과 함께 주해를 진행했기 때문에, 독자가 스스로 성경 주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익한 훈련 도서이기도 하다.
<마태복음 주석>은 주해와 적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본래 한 권으로 구성했는데, 번역 과정에서 편집해서 두 권으로 분리시켰다. 독일 그리스도인의 성경 연구가 생활과 긴밀하게 연결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번역자는 독일에서 적용이 한국과 다를 수 있지만, 독일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엄격하게 성경을 삶에 적용하는지를 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한 독자는 영미계열이 가득한 한국 교회에 독일 교회 성경 이해가 소개되는 것을 기뻐했다. 한국 교회에 첫 발을 디딘 마이어의 <마태복음 주석>이 한국 교회에 새로운 맛을 제공할 것이다. 모든 독자들이 참여하고 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작가
- 게르하르트 마이어
- 출판
- 진리의깃발
- 발매
- 2017.09.01.
- 작가
- 게르하르트 마이어
- 출판
- 진리의깃발
- 발매
- 2017.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