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성경읽기

재미있는 성경읽기. 창세기(15) 노아의 후손 셈의 세계

형람서원 2014. 10. 2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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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성경읽기. 창세기(15) 노아의 후손 셈의 세계

 

노아는 홍수 후에 350년을 향유하고 950세에 죽었다. 노아는 950세에 죽었고, 당시 셈은 450세였고, 아브람은 57세였다. 노아(350-950) - 셈(100-600) - 아르박사(35-438) - 셀라(34-464) - 에벨(34-464) - 벨렉(30-239) - 르우(32-239) - 스룩(30-230) - 나홀(29-148) - 데라(70-205) - 아브람(100-175)이다. 창세기 11장은 셈의 후예(톨레돗)로 노아에서 아브람까지 10대이다. 언약이 아담에서 노아까지, 노아에서 아브람까지 연속된다. 아담과 첫언약은 파기되었지만, 노아의 언약은 보편언약으로 유지되고 있고, 아브라함 언약은 구속의 언약으로 구속주께서 성취하셨다. 이로서 노아의 언약과 아담의 언약(첫언약)까지 모두 성취하신다.

노아의 세 아들은 셈, 함, 야벳이 세계를 이루었다(창세기 10장). 창세기 10장과 창세기 12장은 연대기 순은 아니다. 10장과 11장은 노아의 “세 아들의 세계와 셈의 세계” 그리고 “바벨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 9장 20-27은 “노아의 실수”라고 한다. 노아는 자신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는 기이한 행동을 했다. 성경 난해구절을 쉽게 풀려고 모세오경을 저술연대를 바벨론 포로기로 놓아 해소하려고 했다. 그러나 모세오경은 기원전 15세기에 모세가 기록했다. 노아의 실수는 하나님의 비밀한 경륜을 드러내는 신비스러운 말씀이다.

노아는 셈에게 “여호와를 찬송할 것”을 축복했고,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는 “셈의 종”이 되고, 야벳에게는 “창대하지만 셈의 장막에 거하”도록 했다. 현재 인류에서 셈의 계열은 누구인가? 한국교회에서 성경에 근거한 어떤 연구는 동이족이 ‘욕단’계열이라고(창 10:25-30) 하여 셈의 후손인 것을 주장하려고 한다. 동이족이 욕단계열인지에 대해서는 큰 의미가 없다. 동이족인 한민족은 수 많은 교역과 전쟁에서 혈통적 분별성은 사라졌다고 보아야 한다. 벨렉이든지 욕단이든지 세계에 어느 민족도 순수 혈통을 주장할 수 있는 민족은 없다.

창세기 10장 8-9절에 등장하는 영걸 니므롯은 “특이한 사냥군”이었다. 혹자는 니므롯에서부터 바벨론 종교, 여신숭배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 이유는 바벨론 신화에서 “니므롯”이란 이름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신화에서 니므롯이 죽은 뒤에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Semiramis)가 니므롯를 태양신으로 추앙하며 숭배하도록 하면서, 니므롯이 죽은 뒤에 낳은 아들인 “담무스(Tammuz)”를 니므롯의 부활로 주장했다. 그래서 세미라미스는 태양신의 아내이며 신의 아들의 어머니가 되었다. 즉 여신숭배를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전형은 이집트 신화에서도 등장하며(오시리스(남), 이시스(여), 호르스(아들), 고대 근동의 여신숭배의 원형이다. 여신숭배와 관련하여, 430년 에베소 공회의의 “테오토코스(하나님의 어머니)” 결정을 여신숭배와 연관하려는 것은 매우 불경한 행동이다. “테오토코스”는 정통교회의 결정으로 건전한 그리스도인이 고백하고 지켜야할 생명의 신앙고백이다. 테오토코스는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고백은 “예수를 주로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창세기 10장 15-20절에서는 “가나안”(함의 자손)의 후예에 대해서 정확하게 기록하였다. 가나안에 대한 저주 창세기 9장 26절과 연결되며 결국은 출애굽에서 치열한 영적전투의 접전기가 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패한 그 심장(예루살렘)에서 구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리심으로 구원을 성취하셨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독생자께서 강림하셔서 십자가의 구속의 방식으로 해결하신 것이다.

 

고경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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