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장 삼위일체 하나님. (1) 오직 하나님」
WCF 2장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Of God and of the Holy Spirit여서 “하나님과 삼위일체”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번역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참되신 유일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존재로서 영원에서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유일하신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유일하신 참이심으로 참의 기준이 됩니다. 모든 선의 기준은 하나님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결정과 행동에 대해서 절대적인 인정과 경배를 드릴 겸손한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무한하시고, 완전하시고, 최상의 순결한 영이십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무한하십니다(finitum non capax infiniti). 무한하신 하나님을 유한한 인간이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유한한 인간에게 자신을 계시하심으로 믿음과 신학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존재입니다. 구약성경에서 백성에게 “거룩”을 요구하지만, 신약성경에서는 “완전”을 요구합니다. 우상숭배의 열방에 쌓인 이스라엘이 거룩해야 하였고, 부패한 열방을 새롭게하려면 흠이 없는 거룩과 지혜가 필요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완전은 백성에게 절대적인 순종과 경배를 하도록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먼저 WCF에서 “가장 순결한 영”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다른 어떤 존재와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지만, 백성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하나님의 겸비로 다른 영들과 비교를 이룹니다. 믿음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다른 어떤 존재와도 비교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볼 수 없는 존재이며, 몸과 감정이 없습니다. 영의 특징은 볼 수 없으며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영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며, 느낄 수 없지만 다가옵니다. 알 수 없는 하나님을 알 수 있듯이, 느낄 수 없는 하나님을 느끼게 됩니다. 그 지식과 감정에서 오직 한 고백, 살아계시고 참되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해야 바른 믿음이 됩니다. 다른 감정의 흥기나 황홀경은 그릇된 영의 유혹이 될 수 있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은 하나님을 찬양함과 이웃에게 유익과 사랑이 되는 거룩하고 완전한 존재가 됩니다. Sola Scriptura 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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