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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예수는 동정심 많은 명석한 게이였다” 발언 논란

형람서원 2010. 2.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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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엘튼 존(63)이 예수를 게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엘튼 존이 한 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예수는 인간의 문제들을 이해하는 동정심이 많고 매우 명석한 게이였다"고 주장했다.

 

엘튼 존은 자신의 신앙과 관련한 이야기에서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을 용서했다"며 "(예수는)우리가 사랑하고 용서하길 원했는데 무엇이 사람들을 그렇게 잔인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중동에서 여성 동성애자가 되려 했다가는 죽은거나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엘튼 존의 주장에 대해 영국 성공회 대변인은 "예수님이 우리 모두에게 사랑과 용서를 요구했다는 엘튼의 생각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함께 해야 한다"며 "역사적인 인물로 예수님을 평가하는 것은 학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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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팝가수 엘튼 존이 “예수는 ‘아주 똑똑한 동성애자’(a ‘super-intelligent gay man’)였다”는 발언을 해 큰 파문이 예상된다.

 

   엘튼 존은 오는 2010년 2월 21일(현지시각) 발간될 예정인 미국잡지 ‘퍼레이드’와의 인터뷰에서(in an interview with U.S. magazine Parade due to be published on Feb. 21) 예수를 동성애자로 지칭(dub Jesus a gay man)했다. 그는 중동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여성동성애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while talking about lesbians trying to survive in the Middle East) 불쑥 이런 말을 내뱉었다(make the throw-away comment).

 

 

   엘튼 존은 “예수는 인간의 문제들을 이해하는(understand human problems) 연민 많고 대단히 똑똑한 동성애자였다(be a compassionate, super-intelligent gay man)”면서 “십자가 위에서(on the cross)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을 용서하면서(forgive the people who crucifies him) 우리로 하여금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기를 바랬다(want us to be loving and forgiving)”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무엇이 사람들을 그렇게 잔인하게 만드는지(make people so cruel) 모르겠다”며 “중동에서 여자 동성애자가 돼 보라(try being a gay woman in the Middle East).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be as good as dead)”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그의 발언은 미국에서 엄청난 후폭풍을 야기할 것으로(be set to cause a serious firestorm) 예상된다. 지난 1966년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은 비틀즈가 예수보다 더 인기가 많다고(be more popular than Jesus) 말했다가 신앙심 깊은 종교단체들(deeply religious groups)이 비틀즈 레코드판들을 불태우는(burn Beatles records) 등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엘튼 존의 발언은 자신의 마약 복용 과거, 남자들과의 난잡한 관계에 관한 인터뷰를 하던 중 나오게(come in the middle of an interview about his own drug-taking past and messy relationships with men) 됐다.

 

    그는 “내가 가진 거의 모든 관계(just about every relationship I ever had)에는 마약이 관련돼 있었다(be involved with drugs)”면서 “나는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누군가와 함께 있기를 간절히 바랬다(long to be with someone good or bad). 그러지 않으면(otherwise) 충족감을 느낄 수 없었다(do not feel fulfilled)”고 토로했다.

 

   엘튼 존은 2005년 결혼한 영화제작자 데이비드 퍼니시를 만나기 전까지는(until meeting filmmaker David Furnish) 직업 없는 젊은 남자들을 골라잡아(pick toy boys without jobs) 데리고 다니곤 했다고 고백했다. “나는 늘 어린 누군가를 선택했다(choose someone younger). 그들을 사랑으로 질식시키고 싶었다(want to smother them with love). 전 세계를 데리고 다니면서 카르티에 시계, 베르사체 용품, 스포츠카를 사줬다(take them around the world and buy them a Cartier watch, a Versace outfit and a sports car)”고 했다.

 

   이러한 동성애 이야기를 하던 중에 나온 말이지만 엘튼 존의 예수 관련 발언은 그에게 적잖은 위협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우리가 예수보다 인기가 더 많다”는 존 레논의 발언 이후 비틀즈는 살해 위협을 받았고(receive death threat), 결국 레논이 사과할 것을 강요받는(be forced to apologize) 지경에 이르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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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읽기]

   엘튼 존의 주장에 대해 영국 성공회 대변인은 "예수님이 우리 모두에게 사랑과 용서를 요구했다는 엘튼의 생각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함께 해야 한다"며 "역사적인 인물로 예수님을 평가하는 것은 학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엘튼 존이야 무슨말이든지 할 수 있는사람이지만, 영국 성공회의 대변인의 대변은 정말 기가막히다. 이러한 관점으로 신학을 하고 있다. 엘튼 존의 말에서도 옳은 점을 취하려는 태도가 문제다. 엘튼 존의 말이 정당하다면 예수님께서 게이였다는 것도 정당하다는 것인가? 역사적 예수의 초상에 대해서는 인류가 합의하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통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역사적 예수의 초상이 있음으로 기독교 대변인은 기독교의 초상을 대변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비기독교와 기독교의 공유점을 만들어 역사적 예수의 초상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신학하는 자세는 취사선택의 자세가 아닌, 정통 기독교 신학의 내용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기독교 이단과 세속의 사람들은 온갖 모략으로 기독교를 공격한다. 그러한 공격을 인정해주고 합의하려는 자세는 부당하다. 결국 문제는 내부의 문제이다. 사단의 나라는 나뉘지 않는데, 하나님의 나라는 서로 분쟁하고 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수하고 발전하는 사명을 가진 지체들에게 주의 영의 지혜와 능력이 함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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